처음에 화장 시작할때 저는 제 피부가
지성인줄 알았거든요.
비비바르고 오후되면 코에서 기름이 나와서
지성이구나... 해서
가을겨울 보습크림을 사도 무조건 오일프리, 수분함량 높은거!! 이렇게 샀었어여ㅎ.
근데 이니스프리에서 피부타입 측정해준대서 해봤더니
유분부족형 건성 이었던 거에요.
오히려 수분은 제 나이또래 평균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였구여.
그래서 잉?? 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세수하고 3초이내에 뭘 바르지 않으면 웃지도 못할정도로 땡겼엇고, 좁쌀여드름이 자주 올라오고, 바람이 부는 날은 볼이 당기고 그랬더라구요. 코에 기름이 올라왔던 것도 다른 지성 친구들에 비하면 그냥 묻은수준 이었건거였구요. 그냥 제가 얼굴을 바짝 말리는걸(?)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피부건강 상관없이 그냥 느낌상.
그 이후로 난생처음으로 오일제품을 사서 바르기 시작했어요. 클렌징도 오일로 바꾸고 등등 전반적인 변화를 줬더니 피부가 달라지더라구요!!
일단 좁쌀이 싹 들어갔고, 피부가 쫀쫀하다는 것이 뭔지 요즘 알것같아요ㅎㅎ
그 전에는 세수하고 나오면 피부가 늙은(?) 느낌이랑 푸석한 느낌이 많았는데 요즘은 모찌같다고 남동생도 와서 볼을 찔러보고 가요 ㅋㅋㅋㅋ
요즘 피부사진 하나 투척하고 갈게요!!
(보정 안하고 사진 자르기만 했어요 ㅎㅎ)
한번 피부타입 테스트 받아보세요!! 기초는 나를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되더라구요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