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여행입니다.
꽤 갑작스러운 여행이라서, 여러가지 준비가 미흡하여 여러가지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본에 가본 적은 2회입니다만 패키지 및 먹방여행이였어서 딱히 기억에 남진 않네요..(저번에 오사카 갔을땐 폭우로 인해 일정이 전부 망했어요,,)
우선, 호텔은 도톤보리에서 10분거리인 곳으로 예약했는데,
일정짜다보니 몇 가지 문제가 있어서요.
1. 7시50분 출발 이스타항공 비행기인데, 알아보니 1시간전에는 탑승수속이 마감된다고 합니다.
서울 강북에서 리무진 버스 첫 차로 출발할 예정인데, 발차시간이 04:25(수락산역 기준) 탑승하는 곳은 미아역입니다.
아마 빠르면 4시50분 늦어도 5시쯤 탑승할 것 같은데, 예상소요시간은 100분정도라 꽤나 아슬아슬하게 공항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노숙하는 게 좋을까요? 인천공항 시설 좋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고, 가봐서 알 고 있지만 노숙을 하게 된다면 처음이라서 모르는게 많아서
걱정입니다.
2. 꽤나 자주 올라오는 질문인 건 알고 있지만, 주유패스의 문제입니다.
현재 가보고 싶은 장소는 몇 군데 정해놨습니다만,
지역별로 정리해보면
우메다 - 스카이빌딩(가본적 있으며, 요새 날씨에 가면 살인적인 바람을 맛볼 것 같아 고민중), 헵파이브
오사카성 - 저번엔 비와서 안갔지만, 이번에 가면 너무 횡~할 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츠텐카쿠,구로몬시장
텐포잔 대관람차 - 관람차를 타 본 경험이 없기에 넣어놓긴 했는데, 가장 먼 곳에 속합니다(그래도 편도40분정도)
그 외에 도톤보리라던지 가까운 곳에 있으니, 도보로 움직일 예정입니다,
이상의 일정은 1일차 끊어서 빡세게 움직이는 것보단, 2일치를 끊어서 여유롭게 돌아볼 생각인데 그게 낫겠죠?
3. 어쩌다보니 크리스마스 기간에 혼자 가게 되었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좀 느껴보고 싶습니다.
일루미네이션이라던지, 크리스마스에 가볼만한 곳 중에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곳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4. 진부한 질문이지만, 추천하는 음식점 같은 곳 있을까요? 음식은 대부분 입에 맞았어서, 어떤 음식이든지 괜찮습니다...
크리스마스인 걸 감안해서 웨이팅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ㅜㅜ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니 답정너 질문이...ㅎㅎ
주유패스라던지 일본에서 사용할 유심칩은 미리 한국에서 구매할 계획입니다.
꽤 긴 질문 글이지만, 크리스마스에 용감하게 홀로 외국에 나가는 솔로입니다.. 도와주세엽....(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