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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214223
    작성자 : 마프르
    추천 : 22
    조회수 : 1973
    IP : 112.172.***.18
    댓글 : 41개
    등록시간 : 2017/11/13 15:38:34
    http://todayhumor.com/?cook_214223 모바일
    흔한 유럽 음식 후기
    옵션
    • 창작글
    한달 정도 유럽 일주 하면서 먹은 음식들은데 거의 스테이크, 파스타 위주로 먹었네요
    솔직히 ....메뉴판을 잘 못 읽어서 아는거 위주로 시켰습니다..
    원어나 어려운 영어(필기체)로 적힌 메뉴판이 많더라구요

    작년에 갔다온 유럽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저의 혀 끝은 아직도 그 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냠냠냠
    맛은 정말 좋았지만
    그만큼 지갑도 가벼워지고 .....................



    바로 본론으로 갑니다.


    20160728_145628_파리스테이크.jpg

    유럽 도착해서 가장 처음으로 간 레스토랑에서 먹은 스테이크입니다.
    가격은 20유로 초반 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제가 좋아하는 미디움레어로 똭 익혀서 나왔습니다 ㅎㅎ
    같이 나온 감자는 뭐 그냥 그럭저럭 보통이었구 고기가 예술입니다..
    첫 끼는 매우 매우 만족...!
    같이 먹었던 달팽이가 들어간 파스타는 골뱅이 맛이었는데 사진은 못찾겠네요 아쉽..



    20160730_113446_토마토파스타 파리.jpg

    파리에서 먹은 두번째 음식은 위의 토마토 파스타 인데요 
    정말.. 리얼 토마토를 볶아서 국물 없이 요리한 파스타인데요
    한국식 토마토 스파게티에 익숙 한 제가 먹기엔 토마토가 너무 씹히고, 조금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가격은 10유로 정도로 기억하네요 
    so so..?



    20160731_140222.jpg


    요건 보시는 바와 같이 치킨이 들어간 스파게티인데요 
    베르사유 궁전 안에 레스토랑에서 프랑스어와 영어 메뉴의 압박으로 그냥 치킨 어쩌구 스파게티를 시켜봤습니다.
    치킨 바사삭
    면도 맛있구 
    가격도 좋았습니다. 굿굿
    11유로 정도 였나 ?
    접시가 참 맘에들더군요 넓찍해서 흘리지도 않아요 ..ㅋㅋ



    20160731_140232.jpg

    위 스파게티는 이탈리아 어느 바닷가의 레스토랑에서 먹은건데요
    역시 이탈리아어와 영어의 압박으로 쉬림프 어쩌구 스파게티를 시켜봤습니다.
    오동통한 저 새우살 보이십니까?

    바다를 보면서 먹는 요리는 뭘 먹어도 맛있죠 ㅎㅎ 
    그렇지만, 저 새우는 정말 맛있네요 
    가격은 15유로 정도 ?



    20160731_140138.jpg

    위에 쉬림프 어쩌구 스파게티랑 같이 시킨 고기입니다.
    솔직히 메뉴명이 기억이 안 나는데, 돼지고기 스테이크로 기억 되네요 
    가격은 정확하게 18유로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 바베큐 먹을때 돼지 목살 구워먹는을 때 그 맛으로 기억해요
    스테이크 치곤 조금 뻑뻑한 감이 있긴 했지만 노란색 소스가 새콤, 짭짤 하면서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립입니다.
    정말 맛있던 갈비엿습니다 ㅎㅎ 가격과 양도 착했던 걸로 기억나요
    18? 20 유로 였던걸로 기억 합니다.
    같이 먹은 특색있던 맥주도 좋았네요
    갈비는 역시 뜯어야 제 맛이죠?
    외국인들도 손에 들고 먹길래 저두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엔 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 옆에 레몬 그려진 작은 것은 레몬소스인가 하고 뜯었더니.. 물티슈네여 ㅋㅋㅋ   



    20160810_144726.jpg

    요건... 이탈리아 소도시에서 먹은 버섯이 들어간 스파게티인데요
    그 가게에서 가장 비싼 이름 모를 버섯 스파게티였는데(평균가 8유로 정도, 요 스파게티는 16유로)
    정말 말 그대로 버섯과 스파게티 면... 약간의 향신료가 다였는데 
    버섯 향이 좀 많이 강했고, 한국식 스파게티에 길들여져있는 저에겐 약간 별로 였습니다.


    20160809_211105.jpg

    베네치아에서 먹은 블랙데빌인가? 무슨 무슨 데빌 펍에서 먹은 수제 햄버거입니다.
    제 인생 햄버거를 여기서 찾았습니다.
    베이컨, 피클, 양파, 치즈, 패티,빵.. 모두 최고였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곳이엇어요 가격은 햄버거 단품이 12유로 였나 ??

    그리고 여기가 재밌었던게 와이파이 비번이 뭐냐고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는겁니다 자꾸...
    그래서 다른 직원한테 물어봐도 모른다고 해서 
    제가 조금 정색하면서 뭐냐 여기...? 라는 표정 하니까 웃으면서 종이를 주더군요 ..

    WIFI password : i don't know



    20160813_192611.jpg

    여긴 이탈리아 피렌체 가죽시장 중간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은 스테이크인데요~
    T본 스테이크가 정말... 끝내 줬습니다.
    가격은 30유로 였는데 양이 3~5명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많고 두껍고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두꺼운 고기를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구웠을까 생각 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20160816_203221.jpg

    위에 까만색 음식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인 추천으로 먹은 

    무려 초콜릿과 치즈로 버무려진 고기완자? 입니다. 
    고기와 초콜릿이 어울릴까 싶으시겠지만, 얇게 펴 발라진 초콜릿과 고기는....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굿굿

    다들 유럽 가셔서 맛있는 음식들 드시길 바랍니다~^^

    잘못시키시면 음식 호불호가 심할수도 있어요 ㅋㅋ 
    그리고 참고로...베네치아 레스토랑에서 콜라시킬때 가격 확인하고 시키세요
    한잔에 6유로 짜리 콜라도 있습니다......(가격 안적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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