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은 평소에 제 주변의 모든 남자들을 경계하고 싫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남친때문에 친하게 지내던 남자관계들을 모두 끊어버렸어요...
가뜩이나 친구도 없는데...
이것뿐만이 아니라
저한테 화도 자주 내요
남자문제로.
그렇다고 제가 남자를 자주만나느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어쩌다 진짜 몇달 한 4달이나 6달만에 한번 만나도
그거가지고 화를 엄청나게 냅니다.
그래서 잘 만나지도 못해요..
말도 참 기분나쁘게 하는데
꼭 제가 남자후리고 다닐년처럼 말해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에게 아는 남동생이 하나 잇습니다
제자예요.
예전에 학원에서 강의할떄 만난 남자 제자인데
이제 20살돼서 대학갔어요
저한텐 정말 그저 애이고 ㅡㅡ
게다가 걔한테는 여친도 있는데
제 남친은 제가 가끔 민수랑 대화하는걸 항상 못마땅해합니다
늘 제 카톡을 확인하면서 민수랑 사겨라
아예 민수랑 사겨
얘랑은 문자하면서 왜 나랑은안해? (실제로 민수랑은 한달에 한번 남친이랑은 매일 ㅡㅡ)
얘랑 사겨 얘 맘에 안들어 모든 남자는 다 목적이 있어서 만나는거야 얘라고 다를거같애? 이래요 ㅡㅡ
전 그게 불쾌해요 마치 근친상간 저지를 떄 기분같아요ㅡㅡ 제 제자한테 그런말들을 하는게 그정도로 불쾌해요
한 4일전이었나.. 그때도 민수가 오랜만에 말을 걸었어요
제가 카톡 메인사진을 처음으로 제 남친사진으로 걸어놨더니
주변에서 다들 남친이냐며 반응이 많았는데
그중에 민수도 있었던거죠
그래서 남친사진이랬더니
누나가 아까워요ㅋㅋ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왜 ㅋㅋㅋ외모로 사람평가하지마 ㅋㅋ내남친 괜찮은 사람이야 ㅋㅋ오히려 내가 부족할지도 모르겠따..이랬거든요
그래놓고 기분은 살짝 좋아서
남친한테 그냥 장난삼아
민수가 ㅋㅋ내가 더 아깝대~ㅋ
이랬어요
평소에 제 남친도 자기랑 나랑 보면 사람들이 나보다 자기를 더 어리게 본다며 자기가 동안이라고 늘 장난삼아 자랑했거든요 근데 제가 그말을 했더니
그때부터 정색을 하면서 저한테 성을 내기 시작하는데 ㅡㅡ...
너 지금 그런말을 나한테 왜하냐
내가 뭣도아닌애한테 그딴 비교를 당해야 되냐
여자애면 이해를 한다 ㅡㅡ
걔가 나를 어떻게 알고 그딴 비교를 하냐
지금 걔는 나랑 사귀지 말라는 소리아니냐
막 이러면서 엄청나게 혼자 ㅡㅡ 화를 내는데....
그걸로 한시간 넘게 싸웠어요
저는 또 얘가 민수한테 과민반응을 보인다...라고 생각하며 기분도 나쁘고 답답했쬬
그래서!!!!!
어제 ㅡㅡ 데이트를 잘하고 집에 버스를타고 같이가고 있는데
걔가 또 제 핸드폰을 가지고 가는거예요
뭐하나 봤더니 켜자마자 카톡들어가서 민수랑 대화한거 보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짜증나서
제가 정색했어요
또 무슨 지랄을 할려고 보냐고 내놔라 하면서 폰을 딱 뺏어갔죠
진짜 딱 이 한마디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까지 안풀렸습니다. ㅡㅡ
저한테 정색먹은게 그렇게 기분이 나쁘대요 ㅡㅡ
어제 집에 갈떄 제가 다시 풀어볼려고 서로 등돌리고 딱 돌아서면서 썡지나가는거
다시 불러서 이거 가져가라고 하면서 빵도 주고 그랬는데 그것도 다 거절하면서 화나있떠니
오늘까지 ㅡㅡ 또 안풀렸네요
정색한번 했따고 이렇게까지 자존심상해서 화내고 있네요 이해해야되나요
전 제 남친이 자존심이 매우 센 걸로 보여서요 하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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