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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안본다는건 그토록 멋진 세계를 모른다는것. 또한 수많은 세계에 눈을 돌린다는것.
버스가 정류장에 멈추는것.
지하철이 시간에따라 역에 서는것.
이나라의 젋은 남자가 군대에 2년을 가는것.
빨강불에 멈추고 초록불에 움직이는것.
내가 죽어야 한다는것.
내가 죽어야 한다는건 일종의 약속이다.
다들 내가 죽는것에 이의를 제기 하지 않으리라.
그것은 태초의 커다란 약속.
지켜지기만을 늘 바라왔던 수많은 약속의 증거들
그렇지만 내가 애써 무시해왔던 약속
하지만 잔혹한 운명이여 어찌이리 잔혹한가
여기에 웃는 수많은 사람들
모두가 날지켜보기만 하는 방관자란 말인가
내가 진정으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죽어야 한다. 짧은생이여 짧은 만남이여 짧은 운명이여
안녕 안녕히!
나는 떠난다 모두 나를 서서히 잊어가길
내가 나로써 존재했던 사회에 모든 곳곳이 그저 사춘기 정도로만 치부되어 입에도 대기도 꺼리길
기뻐하지도 슬퍼하지도 않길 나의 죽음은 나의것이지
당신들은 나의 죽음에 모든것들을 누릴 자격이 없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또다시 휴대폰 알람에 잠을 깨울 약속을 하고 일어나 누군가의 하루를 시작하는것
단지 그것뿐이다.
이거 쓰고 이불 뻥뻥찰듯 그런의미로써 먼가 있어보이는 등신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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