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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208889
    작성자 : 엇그제유머
    추천 : 45
    조회수 : 2591
    IP : 61.39.***.162
    댓글 : 54개
    등록시간 : 2017/08/10 15:51:53
    http://todayhumor.com/?cook_208889 모바일
    고독한미식가 2017년 여름휴가특별편 - EP.2
    옵션
    • 창작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자신에게 주는 포상, 이 행위야 말로 현대인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 행위라고 말 할 수 있다."

    2017년 8월 4일 아침


    '아침부터 뜨거운 히코네의 아침이다'
    "가자! 히코네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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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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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목적은 관광이 아니다.'
    '어서 등산을 중지하고 내려가자.'

    "에~ 저앞에 저건 뭐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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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깃발의 오미소고기 글자를 본순간 내가슴속 펄럭인다'
    '호텔조식 빵쪼가리로 따위로 내 위에 포만감은 가져올수없어' 
    그리곤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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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소고기 튀긴빵하나 주세요"
    "000일본화입니다."
    "이쪽에서 먹어도 됩니까?"
    "네. 이쪽에 앉아서 드세요"
    "감사합니다."

    '맛있다. 최고의 소고기가 최고의 기름과 빵과 만나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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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저 동네빵집 뭔가 큰 내공이 있는것 같다."
    땀이 줄줄흐르는 이순간 아이스커피 300일본화도 신경쓰인다.
    "가자, 전진이야"

    진열대에서 넋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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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오세요"
    "밤둥근케익과 아이스커피주세요, 아 그리고 설탕에 절인 밤도하나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이 안에서 먹어도 됩니까?
    "네 금방준비해드리겠습니다."

    '아주머니의 친절함과 말투에서 빵맛의 자신감이 보였다.'

    "오래기다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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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맛이야. 지친몸과 쏟아낸 땀이 이 달콤함과 커피의 씁씁하고 시원함으로 모두 잊혀진다'
    '순식간에 모든걸 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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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빵을 먹고나니 시간이 11:00가 됬다.'
    시계를 본순간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가게를 찾자"

    '아니다 가게를 찾을 필요가 없다. 올해1월 방문시 폭설로 못갔던 신경쓰이던 가게로 가자 여기서 5분정도만 걸으면 되지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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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보인다 저기!'
    '마음이 조급해진다. 침착하자 침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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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육점에서 점심에 3시간만 운영하는 고기튀김정식 전문 식당이다.'
    '정육점 신선한 고기를 나는 신용한다. 가자, 좋아~좋아'

    "어서오세요."
    "혼자입니다"
    "커운터석에 앉으세요"

    '식당이 매우 좁다, 뭐 좁지만 좋다.'

    "메뉴판입니다."
    '고민할것도 없어'
    "오미소고기튀김 정식 한그릇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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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 정육점에서 빵가루가 붙은 고기를 직접가져온다, 그리고 튀긴다. 내 위장속에 기름도 튀김기의 기름처럼 마구 끓어 오른다.'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오미소고기 튀김 정식입니다."

    '당연히 시가현 이곳은 오미소고기다. 다른 소고기는 소고기가 아니야. 오미소고기만 소고기다'
    '이 빛깔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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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하~~. 행복하다. 이게 행복이야"

    "아~ 저녁은 뭘먹을까? 또 행복한 고민이다"

    '너무 덥다. 쇼핑몰에 가서 쇼핑을 하자'
    .
    .
    .
    잠시 후
    '이제 쇼핑이 끝났으니 1일본화 파칭코라도 하러가서 더위시간을 피하자'
    .
    .
    .
    잠시 후
    ' 승리다.ㅋㅋㅋ 2000일본화가 손에 쥐어졌다. 럭키야!'

    2000일본화를 보니 갑자기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가게를 찾자'
    '점심은 소고기를 먹었으니 겹치게 또 소고기를 먹자'
    '불고기다 불고기'
    '사방팔방 가게를 찾자. 그래도 신중히 찾자. 지금 나는 단지 배가 고픈것이다. 침착해 침착해!'

    "찾았다! 불고기 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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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오세요"
    "한명입니다."
    "죄송한데 카운터석도 좋습니까?
    "네"
    "이쪽에 앉으세요"
    "우선 마실껀 뭘로 하겠습니까?"
    "우선은 레몬사와 한잔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메뉴 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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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하신 레몬사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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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주문 해도됩니까?"
    "결정하셧습니까?"
    "우선 상소혀소금, 상갈비양념, 상로스양념 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100일본화짜리 간마늘 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너무 상메뉴만 시켰나 ㅋㅋ, 아니야 이왕이면 시작은 좋은 등급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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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좋아~ 마구마구 들어간다'

    "추문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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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부르다. 멈춰야해!'
    '아니야 난 한국인 밥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더 먹을수있다. 위의크기 조절은 내가 조절하는거야'

    "죄송합니다."
    "힌쌀밥 소자와 양념호르몬 주세요 매운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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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맛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회계부탁합니다."
    "네 여기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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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호텔로 가서 소화를 시켜볼까나~, 파칭코가서 좀더 놀까나~ 행복한 고민의 연속이다.'

    "이런"

    '닭꼬치 몇개쯤은 더 먹을수 있어!"
    '호텔근처에 가서 가게를 찾자'

    "좋아~ 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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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오세요. 카운터석으로 앉으세요."

    '우선 고기로 채워진 배에 바다를 안겨주자'

    "일본술 냉주와 회모듬 주세요"
    "네"
    "기본안주(자릿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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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추가 하겠습니다. 소심줄조림, 닭파꼬치 주세요.그리고 레몬사와 한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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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사과사와 한잔 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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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먹었습니다."
    "조심히 가세요, 또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은 나고야인가.....

    계속...

    광고후 원작자가 직접 가게에방문 '불쑥쿠스미'

    EP.3 나고야 오스상가, 이마이케 기대해주세요.
    출처 내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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