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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2078
    작성자 : 120129
    추천 : 0
    조회수 : 591
    IP : 203.226.***.23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01/29 23:47:52
    http://todayhumor.com/?phil_2078 모바일
    '난 너희들과 달라' 의 에고이즘을 통해 누구나 목격하게 되는것
    인간심리의 대강을 어느정도 파악하고나면 우리의 일상을 훼방하는 제 감정의 장난질에도 언뜻, 초연해지게 된다. 반응성큰 1족, 7족 화학원소에서 안정된 8족 화학원소가 되어가는 것이다.
     
    이때, '초연' 해진다는 것은 별게 아니다. 인간심리를 하나둘 파악해가며 '그(녀)도 나와 별다를바 없구나' 또는, '나도 그(녀)와 별다를바 없구나' 를 깨달아가는 것이다. 나아가 어느샌가 사람을 경계하지 않게되는 글로벌한 당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덤으로 어느샌가 당신을 경계하지 않게되는 NPC같은 사람들을 하나둘씩 발견하게 될것이다. 
     
     
     
    한때 제 감정의 장난질에 놀아난 댓가로, '난 너희들과 달라' 라며 자초한 고립의 끄트머리까지 막달려본 인간은 미련하게도 그제서야, 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간' 일 수밖에 없다는것을 인정하게 되어있다. 
     
    인간은 애초, '무리지음' 을 통해서만 이날이때까지 살아남을수 있었음을, 자초한 고립의 끄트머리에서 만이 목격할수 있기에. 21살의 겨울방학, 밑도끝도없이 커져버린 제 에고를 믿고 의지했던 그래서, 그동안 쌓아온 모든 형이하, 형이상학적 자산을 순식간에 허공에 날려버리게 된 서서히 자초한 자업자득에 이제서야, 혼자만의 부끄러움에 킥킥대는 일요일 밤이다.
     
     
     
    p.s. : 깨달음을 얻는 가장 미련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한번 일부러라도 잃어버려 보는것' 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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