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empas.com/show.tsp/20080721n01881 내 나이 올해 47살... 결코 적지 않은 나이리라...
나는 박정희 대통령부터 비교적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의 부인 육영수씨가 저격당하는 것도 815광복절 생중계시 텔레비전을 통해 본 것을 지금도 역시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박통 시절, 사석에서 말 한 마디 잘못해도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서 고문을 당한다는 말이 오갔다.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독재정치가였을 것이다... 그 이후 여러 대통령들... 취임때는 한결같이 잘 하겠노라고 선서하지만 막상 재임기간이나 퇴임후 문제 없던 사람이 누가 있었던가.
하지만 지금 정권처럼 한심과 독선과 오만의 극치를 달리는 정권은 정말 보다보다 첨 본다.
한 가정의 가장도 독재자가 아니라 현명한 아버지라면 어떤 집안 문제를 결정할 때 최소한 가족의 의견이라도 물어볼 것이다. 만일 자기의 결정이 옳다고 확신하지만 온 가족이 반대한다면 기꺼이 자기의 견해를 수정하고자 할 것이다.
하지만 쇠고기 문제를 비롯해서 도대체 국민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 맘대로 결정하는 이러한 정권은 정말 보다 처음이다. 장관이라고 뽑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부패에 연루되어 있고 두번이나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고 국민을 섬기겠다고 사과한 정부는 일선에서는 촛불 시위하는 국민을 개패듯이 패댄다. 국민을 섬기는게 방패로 패는 것이었던가?
모 도지사는 '국민이 경찰을 패는 나라에 과연 누가 투자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한국 국민이 공권력을 패는데 불안해서 어떻게 투자하겠는가? 그러면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아 실업률은 더 심해질 것이라는게 그의 의견이다.
그 인간은 눈은 장식품이었던가? 귀는 어릴적 한강에서 수영하다가 잠수 잘 못해서 고막이 터져 못 듣는가? 내 생각에는 경찰이 국민을 패는 나라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불안해서 투자를 안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같으면 억지로 그 따위로 생각하려 해도 양심이 허락을 하지 않아 못 할 것 같다.
경찰청장은 자기가 본이 되어야 할 공무원 차량 홀짝제 운영을 자기가 먼저 어기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정○준씨는 버스 요금이 70원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고도 사과는커녕 치졸한 핑계를 대고 있다. 그러면서 청소년버스카드를 들고 나와 생쑈를, 생코미디를 하고 있다. (이제는 웃음도 안 나온다)
언론의 중립을 유지해야할 주요 언론은 권력의 따까리가 되어 자기가 지금 언론인지조차 망각한지 여러해가 흘렀다.
모당 이○진 의원은 얼마전까지 비난을 일삼던 쇠고기 문제를 이제 자기가 옹호하는, 참으로 낯부끄러운 행태를 저지르면서도 떳떳한 척 하고 있다. 일말의 양심조차 짤짤이 해서 잃었나 보다. 한심한 것 쯧쯧쯧... 서울시 의회의 수장이 뇌물을 공여하고 모당 소속 30여 명이 뇌물을 받아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도대체 그 당은 냄새나고 더러운 돈 안 만지면 정치 못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아 있는 것들아 그 당 사람들에게 돈이나 좀 줘라 더러운 돈 그만 만지게...
성추행과 공석에서 욕설을 일삼고 경찰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람이 여전히 국회의원으로 한 자리 떡하고 차지하고 거들먹거린다. 그러면서도 황금박쥐처럼 으하하하하 하고 웃는다.. 정말 구역질 난다... 전○옥이라는 여자는 입만 열었다하면 독설을 퍼붓는다. 마치 자기는 얼굴이 온통 똥에 범벅이 되 있는 개가 다른 개 얼굴에 묻은 밥풀 떼라는 격이다. 얼마나 꼴불견인가! 그런데도 또 국회의원이 됐다. 정말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나라다... 이해할 수 없는 국민의 수준이다...
몇천 원때문에 교도소에 수감되 있는 사람도 있는데 이 정부는 수천억원 해 먹은 사람은 사면해 줄 듯이 보인다...
아 구역질나는 냄새나는 정치인들이여... 이제 그만! 이제 그만! 제발 이제 그만!
정말 너무나도 걱정이 되서 한숨만 나온다... 내 나이 47세... 이제까지 박정희 정권부터 봐 왔지만 이렇게 한심스런 정부는 처음 본다. 이렇게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정부는 정말 처음이다.
정말 할 수만 있다면 모조리 빗자루로 다 쓸어 버리고 싶다. 모조리 몽둥이로 개패듯 늘씬 패주고 싶다.
그냥 보고만 가지 말고 뭐라도 한 마디 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