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9살(만 28세)이고, 키는 176cm에 몸무게는 77kg 입니다.
체지방이 많구요. 뱃살이 좀 있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선천성 거대결장으로 인해 배에 수술 10번 한 이력이 있습니다.
무릎 통증은 고등학교 때 처음 느꼈는데요.
공을 차는데, 무릎 밑 다리가 떨어져나갈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프더라구요.
이후에 점점 무릎 안쪽에서 바깥으로 뭔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고,
지금은 이렇게까진 아프지는 않아요.
요새는 다리를 반드시 펼 때, 계단 내려갈 때, 까치발 들 때 통증이 느껴져요.
통증 부위도 무릎 바깥쪽이 아프기도 하고, 무릎 안쪽이 아프기도 하고, 무릎 가운데가 아프기도 해요.
거기다 다리 중에 무릎만 차갑구요.
매일 매일 아픈 건 아니구요.
아플 때마다 몇 번은 병원(정형외과)에 갔었는데,
엑스레이나 MRI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때마다 진통제만 처방 받고 나왔죠.
그래서 요새는 어차피 양방병원 가도 원인을 모를 거 같아, 한의원에 가서 말했더니
장이 민감하고, 배에 기가 차 있어야 하는데, 수술로 인해 기가 다 빠져나가 무릎이 안좋은 거라고 하시면서
한약과 침, 물리치료를 같이 하고 있어요.
여튼 현재 이런 상황인데, 맨 처음 말했듯 살이 쪄 있고, 하체는 부실해요.
이런 상황에서 유산소 운동이나 허벅지(및 햄스트링) 강화 운동을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다면 어떤 운동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방송에서 김종국씨가 알려준 계단 오르기 운동을 아침 저녁으로 하고 싶은데,
무리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