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가 산사를 협박하거나 죽이려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자매가 리핑을 없애려고 하는 중이라는 의견들이 있는데 전 이게 더 가능성 있어보여서요 (물론 왕겜 요즘 상태 보면 스토리 개연성이나 캐릭터 일관성이 떨어져서 숨겨진 의미가 있는게 아닐 수 있음 ㅋㅋㅋ)
저렇게 생각하는 이유
1. 아리아는 얼굴이 많음 프레이 얼굴 끼고 다닐 수는 없겠지만 하녀 얼굴도 있고 하니 리핑을 따라다닐거라면 굳이 아리아 얼굴로 다니며 티낼 필요 x
2. 산사랑 얘기할 때 내용이 뭔지 안다고 하는데도 쩌렁쩌렁하게 다 읽고 대화도 공개적인 장소에서 큰 소리로 함
3. 거짓말인지 맞추는 게임을 하자고 하기 전 후로 아리아는 거짓말을 엄청 함 네드 처형 때 산사를 봤다면 절대 조프리한테 눈 멀어서 아버지를 판 거로는 믿기 어려움 - 산사가 울부짖던거 기억 나시져 자기였다면 라니스터를 섬기지 않았을 거라고 하지만 타이윈 밑에서 숨죽이고 일한 적 있음 등등 즉 아리아는 계속 거짓말을 섞어 말하는 중
4. 산사는 아리아가 물건을 어디에 숨기는지 잘 아는데 바로 그 자리에 물건을 숨겨둠 시즌 4던가 3에서 산사가 아리아는 늘 침대 밑에 냄새나는 걸 숨겨놓는 장난을 친다고 말함
5. 산사가 아리아 방에 들어올 때는 문이 끼익 거렸는데 아리아는 소리없이 입장 아리아가 마음 먹으면 전혀 눈치도 못 채게 접근 가능하다는 걸 보여줌 = 리핑에게는 들키고 싶어서 들킴
6. 아리아는 남의 거짓말을 잘 눈치 챔 = 산사가 거짓말이 아님을 앎 그래서 단검을 건네주며 리핑을 죽여도 내가 리핑 얼굴 쓰면 되고 그럼으로서 베일 기사단은 더더욱 잃을 일 없다는 걸 암시
7. 산사는 아리아의 계획을 눈치 채고 리핑의 다음 작전을 알아냄 브리앤을 쓰고자 한다는 걸 알고 바로 브리앤을 못 쓰도록 대피시킴
8. 이거는 주의깊게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리핑 아리아 산사 관련 장면들에서 계속해서 까마귀가 우는 소리가 들어간다고 함 까마귀 빙의한 브랜이 정보 제공 하고 있을 가능성 있다는 설..?
암튼 그래서 아리아와 산사의 관계가 그냥 보는 것처럼 걍 중 2 병 걸린 동생과 동생 이해 못 하는 언니의 싸움은 아닐 수 있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아마 리핑을 곧 죽이고 아리아가 리핑으로서 다니지 않겠냐는 설.. 저는 아리아 팬이라 이게 맞았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