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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이먹고 생일이라고 별반 다를것도 없지만,
어제 밤 알림이 울리길래 봤더니, "너님 내일 생일임" 이라더군요.
자려고 누웠다말고 일어나서는 주섬주섬 미역을 물에 불려놓고 잤습니다.
아침에 사골에, 소고기 넣고, 미역넣고 끓여서 밥말아서 호로록 먹고 출근했습니다. ㅎ
오늘은... 음....
그래도 생일인데.. 라는 핑계로 야근을 안해볼까 합니다.
조촐하게 치킨이나 한마리 해치워버릴까요?
생일선물은.. 뭐...
물욕도 없어져서 가지고 싶은것도 없고.
얼마전에 주거칩입한 똥꼬냥이 색휘. 배나 좀 만지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배는 만지면 물고, 꼬리는 만지면 "악! 저색히가 만졌어! 더러워!" 이러는거 처럼 폭룽 핥핥핥 그루밍을 시전합니다.
망할늠.
비가 쏟아지던날 우연같은 필연으로 다가왔기에 이름은 [우연]으로 지었습니다.
그전 키우던 애들 15년 케어하고 연달아 무지개다리 보내고 다시는 키우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몇년 살았는데.
뿌리깊이 박힌 집사본능은 지우지 못했나봅니다.
어쩌겠습니까. 이것도 또 연이려니 합니다.
망할늠. 배를 내놔라. 생일 선물로.
아니면 1분간 안겨있기.
그럼. 이만.. 줄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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