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멀쩡한 프라이드 치킨을 탔다고 주장하며 가게에 찾아와 환불을 요구한 손님에 치킨집 사장이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치킨이 안 탔는데 환불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치킨집을 운영 중이라는 글쓴이 A씨는 “제목 그대로다. 여러분이 보셔도 안 탄 치킨 아니냐”면서 손님으로부터 환불을 요구받은 프라이드 치킨 사진을 공유했다.
A씨가 올린 사진 속 치킨은 기름에 노릇노릇 튀겨져 바삭해 보일 뿐 탄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A씨는 “(제가) 출산으로 부재중이라 직원이 만들었다. 당연히 매일 새 기름으로 프라이드 치킨을 튀겼다”면서 “치킨이 탔다고 전화로 따지더라. 손님들이 가져온대서 가져오라고 했더니 오라 가라 했다고 피해보상 하라고 한다”고 황당해했다.
문제의 손님은 “정당한 요구를 할 권리를 가졌다”면서 주방까지 들어와 매장에서 30~40분간 난리를 쳤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 씨는 “손님이 저녁을 망친 정신적 피해보상 하라는데 안 탄 치킨을 탔다고 하면서 피해 보상하라고 하는 게 갑질 아니냐”며 “결국 경찰 출동해서 신분증 부여달라니까 거부하더라. 직업군인 것 같던데 신분증 거부하고 남의 영업장에서 영업 못 하게 방해하면 신고 가능하겠느냐”고 카페 이용자들에게 물었다.
A씨는 추가 댓글을 통해 “매뉴얼대로 했다니까 그럴 리 없다고, 1분이라도 더 튀겼을 거라고 난리를 치더라. 결국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환불해 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81805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