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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이뤄지는 상의 탈의하고 하는 건강진단 같은 거.
그야 당연히 한정된 시간 내에 대량의 학생들을 전부 진찰해야하니까
'옷 입은 위로' 라든가 '손만 넣어서' 같은
세세한 배려를 해줄 여유가 없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학대의 흔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라는 이유도 있다는 걸 듣고
다른 의미로 오싹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왜 상의 전부 벗어야하냐고!' 라는 질문에
'당신이 아이를 때렸을지도 모르니까' 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
'옛날부터 그래왔기 때문입니다' 라고 할 수 밖에 없겠구나...
아동에 대한 학대는 심각한 동시에 악질적인 것이라
정체불명의 변태보다 '반항할 수 없는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이뤄지는 것이 많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부모나 교사.
전자는 피해를 호소할 수 있지만, 후자는 피해를 호소해야할 상대가 가해자다.
아직 좁은 세상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도망칠 곳이 없다.
진단이라는 형태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의사란, 어떤 의미에서는 '사찰'을 겸한 것일지도 모른다.
출처 | https://humoruniv.com/pds1266747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3544164?view_best=1 본문첫트윗 https://twitter.com/sow_LIBRA11/status/1524676874647240704 2022년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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