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백키로 라이딩 오전에 일좀하고 오후엔 일정이 없어서 ㅠㅠ....
요즘 정말 먹고살기 힘드네요 화이팅해야겠습니다 자영업은 경기정말 팍팍탑니다
여튼... 오늘은 집에서 일처리하고 12시경 밖을 나갑니다
한세시간만 타자했는데
김포신도시에서 서울아산병원앞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왕복코스를 가버렸네요 -0-;;;;
지도만봐도 얼마나 먼거리를 왕복한건지
하지만 한강자전거도로는 오르막이런게없고 가는동안은 뒷바람의 영향으로 평속 30을 드디어 찍었습니다 ㅠㅠ.... 크흙~!!!
50km거리 평속30!!!
헌데 가는데 뒷바람이 쳐주니까 평속30을 너무 쉽게 달성했다는거죠
별로 힘들지도않았고 처음부터 기록을위한 라이딩을 했다면 32정도는 가능했을 페이스였습니다
40키로 지점에서 이왕하는거 100km찍자 싶어서 50키로까지 갔는데 제2롯데월드 공사장 지나도 50km가안됐는데 딱 서울아산병원앞이 50km더군요
가는동안은 거의 34에서 좀 밟으면 36정도의 속도끌어올렸다가 사람이나 이런저런것들로 속도좀 줄이게되고 그게 반복이더군요
불행은 돌아가는 방향으로 턴 한 후에 시작됐습니다
돌아오는 평속은 무려
무려!!
무려!!
21.4km ㅋㅋㅋㅋ
와...바람이 진짜
뒤에서 쳐주던 고마운 바람이
이제 육성으로 욕나올정도로 면상을 때려주더군요
귓가엔 정말 태풍이불고 ㅠ.ㅠ...
좀 달렸는데도 아직 40km남았다니 ㅋㅋㅋㅋ 이러면서 정말 꾸역꾸역 돌아왔습니다
괜히 상의점퍼 가져가서 목에 두르고 달리고 ㅠㅠ... 더위죽는줄 알았네요
다시금 한강은 위험하단걸 느꼈고요 도중에 커플분들이 좌우차선을 한분씩 타는것도 보고
자전거타고 자전거길을 횡단하면서 폰만지면서 횡단하는 대단한 아가씨에
20명떼빙으로 거의 양차선 70%먹고 달리는 대단한 동호회까지...
저도 규정속도 이상 달리는놈이라...뭐라 할말은 없지만 답답은하네요
4시간라이딩동안 단 한번도 따라잡힌적이 없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두분이 절 따라잡으셨는데 역시 3분안에 다시 잡히시더군요
100km 전체평속은 25km/h나왔네요 만족합니다 ㅠㅠ 돌아올때 50km는정말 지옥이었습니다 내리막에서도 속도가 줄어드는 마법을 봤으니까요
이번달은 이제 500km탔네요
내일은 북악가려합니다 평지는 정말 웬만해선 안잡히는데 오르막은 하위 95%!!!!!!!!!!!!!!!!
평지는 상위5%구간도있는데 ㅠㅠ...
문제는 오르막은 기록을 갈아치우겠어!! 하고 달린거고
평지는 그냥 달린거죠 -0-;;;;;
병원가서 검사했는데 저혈압이더군요
일상생활에 지장있을정돈 아닌데 수치상으로도 확실한 저혈압...
폐쪽을 한번 검사해봐야겠어요 폐활량이 너무 안좋아요
다들 안라하세요 평일날 달리니까 사람도 적고 딱 좋아요
그리고 편의점 끓인라면은 왜케 맛나는겁니까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