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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1995000
    작성자 : Iron3
    추천 : 6
    조회수 : 964
    IP : 182.231.***.236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22/08/31 17:42:11
    http://todayhumor.com/?freeboard_1995000 모바일
    회를 쌈에 싸먹으면 정말 회 맛을 모르는 걸까?

    회 먹으면 자주 나오는 논쟁이 있지요. 바로 회를 쌈에 싸먹는 것인데요.

     

    누구는 누가 회를 그렇게 먹냐 맛알못이다 그러고 누구는 개인 취향이다 그러는데 정말 회에 쌈을 싸 먹으면 맛알못일까요?

     

    그런데 회를 쌈에 싸먹을 때 정말 회랑 쌈만 먹지는 않죠.

     

    초장도 찍고 고추, 마늘도 같이 넣어서 먹습니다. 그렇게 먹으면 옆에서 그게 쌈을 먹는 거지 회를 먹는 거냐라는 핀잔을 받게 됩니다.

     

    회에 간장을 찍어서 심플하게 먹는 것이 회를 즐기는 미덕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것은 일본에서 회를 먹는 방식입니다. 일본은 정말 심플하게 회에 간장 + 초장을 찍어먹습니다.

     

    이것도 우리는 간장에 와사비를 섞어 먹지만 일본은 회 위에 와사비를 얹고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초장은 물론 거의 볼 수 없지요.

     

    즉 회를 초고추장, 쌈으로 먹지 말라는 말은 회는 본디 일본처럼 먹어야 한다는 말과도 유사합니다. 

     

    물론 이렇게 쌈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일본 문화를 더 우위로 두는 사람은 아닐 것입니다. 회를 보는 관점만 그런 것이겠지요.

     

    하지만 일본과 한국이 회 먹는 문화가 다른 것은 즐겨먹는 회의 차이 때문입니다.

     

    일본은 숙성회를 즐겨 먹습니다. 활어 회가 많지 않은데요.

     

    4면이 바다인 섬 나라이고 어디를 가도 두세시간이면 바다에 나갈 수 있는 곳이 왜 활어회가 없냐라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종의 차이인데요. 일본에서 잡히는 어류들은 잡으면 금방 죽어버리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산지에서 손질하고 급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 어종 중의 대표가 참치이죠.

     

    즉 활어회 쉽게 먹을 수 없어 숙성회를 발달시켜온건데요. 반대로 우리나라는 활어회의 생명력이 즐깁니다. 

     

    주로 흰살 생선이 생명력이 질긴데요. 수조에서도 몇일을 버팁니다. 

     

    그러니 전국 각지로 활어가 배달되고 누구나 쉽게 활어회를 먹을 수 있기에 굳이 숙성회를 먹지 않습니다.

     

    숙성회는 식감이 되게 부드러운데요. 

     

    숙성하면 회 특유의 감칠맛이 올라와서 회 맛이 풍부해집니다. 회를 맛으로 먹는 일본이기에 초고추장 같은 강한 양념을 쓰지 않죠.

     

    그래서 맛을 침범하지 않을 정도의 양념인 간장과 와사비를 찍어 먹습니다.

     

    반면에 우리는 회를 주로 식감으로 먹습니다. 활어회는 살이 탱글탱글하지요. 물론 어떤 분은 질겨서 싫어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회를 식감으로 먹어온 문화다 보니 무엇인가 맛을 더해줄 양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맛이 강한 초고추장을 찍어먹는 것이지요.

     

    이 식감의 차이가 쌈 문화와 초밥문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본디 회를 부가재료와 같이 맛있게 먹으려면 회과 부가재료가 함께 목구멍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즉 회 먼저 먹고 남은 재료를 씹어 먹는 불상사는 없어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숙성회는 식감이 되게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쌈이랑 먹으면 회가 먼저 넘어가고 남은 상추, 마늘, 고추만 씹어먹어야 하죠.

     

    그래서 숙성회에는 초밥이 안성맞춤입니다. 부드럽게 만든 밥 위에 숙성회를 얹어 먹으면 둘 다 똑같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지요.

     

    활어회는 식감이 탱글탱글하다고 했지요? 오래 씹어야 하기에 같이 오래 씹을 수 있는 부가재료가 어울립니다.

     

    그런 부가물에는 쌈, 마늘, 고추 등이 어울리겠죠. 같이 오래씹고 동시에 넘길 수 있기에 쌈은 활어회에 안성맞춤인 부가재료입니다.

     

    초밥이랑은 궁합이 좀 안 맞는데요. 예전에는 활어회 초밥이라고 횟집에서 많이 팔았는데 요즘은 통 보이지 않습니다.

     

    그동안 인기가 식어서 그럴텐데 활어를 초밥으로 만들면 밥이 먼저 넘어가고 남은 회만 씹히게 됩니다.

     

    이러니 당연히 인기가 없어지고 점점 안 팔게 되지요.

     

    결국 결론은 활어회, 숙성회의 문화가 회 먹는 문화 차이를 만들었고 회에 초장을 찍고 쌈을 먹는 것은 활어 회에 어울리는 것이니 각자 취향대로 먹자입니다.

     

    물론 활어회를 초밥으로 먹어도 본인이 맛잇으면 그만이고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식습관이란 것이 그냥 형성되지는 않았겠죠. 그럼에도 고쳐야 할 것은 고쳐야 겠지만 회에 상추쌈은 충분히 맛있어서 이것은 놔둬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bravesky88/2228587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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