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눈에는 눈, 이에는 이 당시 바빌로니아는 복수를 이유로 살인을 하거나 일가족을 몰살하는 일이 잦았다. 때문에 상대방이 눈을 다치게 했으면 똑같이 눈만 다치게 해야지 그 이상의 해를 입혀선 안 된다는 식으로 함무라비 법전를 만들었다. 다만 어감이 너무 멋져서인지 상대방이 너의 눈을 다치게 하면 반드시 쫓아가서 똑같이 만들어줘라! 이런 식의 말이 되었다.
2.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이건 성경 속 인물인 욥이 신과 악마의 내기 때문에 피부병으로 고생하고 있었을 때, 친구가 욥이 신에게 미움받아서 이렇게 된 거라고 생각해서 와서 해준 말이다. 즉 친구에게 비아냥댄 것. 다만 왠지 희망적인 문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수험생, 지망생, 사업가들에게 많이 사용한다.
3.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원래는 새벽마다 일하러 나가기 싫었던 머슴이 닭이 울면 새벽이 온다고 생각해 닭의 목을 비틀어놓았던 이야기에서 따온 말이다. 바보 같은 짓을 하는 사람을 조롱할 때 쓰는 말. 다만 김영삼 전 대통령이 박정희를 무너트리자는 의미로 쓰면서 "독재자의 만행에도 민주주의는 승리한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게 된다.
4.당랑거철,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다 제나라에 장공이라는 황제가 수레를 타고 가다가 사마귀를 보게 된다. 사마귀는 수레를 봐도 피하려 하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때문에 자기 분수도 모르고 깝치는 사람에게 당랑거철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지만, 실제 장공은 수레를 모는 사람으로부터 사마귀는 앞에 보이는 게 무엇이든 가로막기만 한다는 걸 듣고 저 사마귀가 만약 사람이라면 무서운 용사가 될 것이다라며 경의를 표하고 수레를 비켜 사마귀를 피해 갔다. 즉 원래는 어떤 상황에도 물러서지 않는 용맹함에 경의를 표하는 사자성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