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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상, 한국 금융쇼크 직면할 것-블룸버그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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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달라에 1050원 쳤다는 기사 보셨을 겁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view.html?cateid=1037&newsid=20080508142814022&cp=yonhap [새창에서 열기]
저는 강만수 장관이 또 환율조작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별 생각을 안했습니다.
경제성장률 높일려고 환율 조작하는 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개소문에 갔다가 이상한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기사입니다.
http://www.bloomberg.com/apps/news?pid=20602097&sid=aEayfoZyrQzg&refer=world_currencies [새창에서 열기]
Korea Won to Fall as Banks Face `Shock,' Morgan S***tanley Says
한국 원은 은행이 <쇼크>에 직면한 결과, 하락할 것이라고 모건 스탠리가 전했다.
May 7 (Bloomberg) -- South Korea's won may add to its 8.6 percent loss this year as the country is poised for a ``monetary shock'' from overstretched local banks, according to Morgan S***tanley, the second-biggest U.S. securities firm by market value.
시가로 전미 2위인 증권 회사인 모건 스탠리는, 무리를 거듭하고 있는 한국내의 은행때문에 올해 <금융 쇼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벌써 원은 올해 들어와 8.6% 하락하고 있다.
Credit-market losses will make it difficult for Korean banks, which have extended 1.33 times more loans than their deposits, to get funding, Stewart Newnham, a Hong Kong-based currency analyst, said in an interview today. A cut or an increase in interest rates by the Bank of Korea would exacerbate the problem, he said.
한국 은행은 예금의 1.33배를 대출하고 있지만, 신용 시장에서의 손실은 운용자금을 보유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홍콩 주재의 통화 어널리스트인 스튜어트 뉴남은 오늘자 인터뷰에 말했다. 한국 은행에 의한 금리 하락 혹은 금리 인상은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중략)
"The shock is that Korea's monetary situation may have worsened to such a degree that whichever policy action the Bank of Korea now takes, it will have a negative impact on the won," Newnham said. "We now recognize that the won faces a new source of ins***tability, a monetary shock"
<그 쇼크는, 한국의 금융 상황이 너무나 악화되었기 때문에 한국 은행이 어떠한 정책을 취해도, 그것은 원에대해 네거티브한 충격 밖에는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뉴먼은 말한다. <우리가 인식하는 부분은 원은 새로운 불안정 상태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 곧 금융 쇼크 상태라는 것이다>라고 그는 말한다(중략)
"Whatever policy direction the Bank of Korea now takes, ease or tighten, we think it will be potentially negative for the won"
<고삐를 늦추든 채우든, 어떠한 정책 방침을 한국은행이 채용하려고 해도, 그것은 원에 대해 잠재적인 네가티브적인 영향을 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거...뭐죠.
강만수가 손을 써서 이런 게 아니라, 한국 금융시장에 문제가 있어서 환율이 이상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로 읽힙니다. 왜 국내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전혀 못들었죠?
모건 스탠리가 올해 중에 한국은 금융쇼크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니...
이거 뭔가요.
신용 위기라니.. 한국의 금융상황이 너무나 악화되서 무슨 짓을 해도 폭락할 거라니...이게 다 무슨 소리입니까. 갑자기 전혀 생뚱맞은 소리를 외신보도로 알게 되니까 놀랐습니다.
이게 맞는 건가요. 그렇다면 더이상 농담이 아니라 심각한 얘기가 됩니다. 정부가 수출위해 환율조작하더라도 그건 우리 통제하에 있는 것이니까 별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통제할수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손 댄게 아니라 외국에서 정말로 한국이 금융위기 오고있다 라고 봐서 달러환율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라면 이건 심각한 얘기입니다.
지금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가요.
imf 기회도 한번이지 이번에 잘못되면 나라가 망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