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2개월 딸아이의 아빠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요즘에 아이가 짜증이 조금씩 늘어가는거같아서 그냥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요 몇달사이에 보니까 정확하게 저를 싫어하는듯한 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대게 이런경우가 자다깨서 짜증낫을때 생기는데 애엄마한태는 철석 가서 안기다가도 제가 안아줄라고 하면 싫다고 아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합니다.
그냥 이런시기가 있는건지 그대로 두면 더 안좋아지는건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몇번 이런일이 생겨서 혼내지는 않았지만 단호하게 다음부터 이러면 아빠가 화낼꺼야 알앗지? 햇더니 네 하고 대답했는데.
어제는 정말 아빠 이제 다른데로 갈꺼야 아빠싫어하니깐. 알겟지? 그렇게 한다? 그랫더니 응 하길래 ?? 진짜 간다~~? 햇더니 응 가. 그러면서 결연한 의지까지 보이더라구요 ㅠ.
운동내려와서 애엄마랑 카톡하면서 서로 이야기 하다가 어떻게 해야돠나 싶엇는데 하루동안 말안하고 화난척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랫더니 와서 미안해 그러더라구요 (전에도 똑같이 미안해 하다가 또 같은 행동 반복)
계속 무표정 일관하다가 밤에 자기전에 그러지말자 잘 타이르고 잤는데. 걱정이에요. 왜 날 싫어하는건가.
아니라면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가..
더더욱이 문제는 그러려니 하는데 제가 너무 상처를 받는거같아여 ㅎㅎ
하루종일 일하고 딸아이이 보고 안아주는게 낙인데..
기운이 많이 빠지네요.
크게 신경안써도 되는건지 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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