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복지계에서 일하는 한 20대 후반 남징어 징징징 입니다.
참다참다, 병원을 다녀왔는데도 답답해서 우리 엄청난 오유의 관련계에 있는 분들께 여쭤보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물론 글로 얼마나 제 증상이 전달될지도 모르지만.. 정말 답답해서요..
지난 주 금요일 (13일) 부터 목에 이물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물감이라고 하기 보다는 물을 마시면 목에 뭔가 걸려있는 듯한 느낌?
(저의 느낌으로는 목젖 근처)
이 지속이 되었습니다.
제가 13일 금요일에 먹었던 메뉴는 (아침 X, 점심 참치야채죽, 저녁 참치야채죽) 총세끼와 스멕타 현탁액(속이 안좋아서 먹던 약, 알약4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총 3번 먹음.
그리고 나서 저녁에 드럼을 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증상이 사라졌더라구요~ (아! 아무것도 아니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인 14일 아침에 화장실을 3~4번 가량 갔고 장염증상이 사라진듯 바나나 똥이 이쁘게 나오길래, 속이 괜찮구나 해서 점심에 김밥을 두줄 먹었습니다. 김밥을 먹었을때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김밥을 먹고 약1시간30분~2시간 사이 스멕타 현탁액을 1개 먹었고, 그때부터 다시 이물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물감이 지속이 되더라구요.
따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않지만, 침을 삼킬때와 알약을 삼킬때는 한번에 내려가지 않는 것 처럼 답답합니다.
그런데 음식을 먹을때는 따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계속 지속되는 답답함에 금일 12시경 이비인후과에 방문했고, 염증이 있다고 하더라구요(어디에 염증이 있다고 한지 정확히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제가 지속적으로 답답함을 호소하자 후두경을 하셨고, 후두경을 보고 염증이 있으니 주사맞고 약먹고 3일뒤에 다 시 보자 했는데요
(염증이 어딨는지 못들어 다시 전화를 하였고, 전화로는 급성인후두염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음식물 먹을땐 전혀 이상이 없었는데, 금일 병원에 다녀온 후 점심 먹고 알약을 먹는데 (1개씩) 알약을 먹으면서 목에 알약이 걸린 느낌이 들고 사라지지 않네요..
이에 이비인후과를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다시 후두경을 보셨고, 후두경 결과 특이사항이 없다고 하시며 만약 계속해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입원해서 식도나, 내시경 등 검사를 실시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 하시네요.
정말 답답하네요..
이유가 뭘까요. 편도결석 일까요... 제가 편도결석이 있었고,, 집에서 면봉을 이용해 가끔 빼내서 그 이물감을 아는데 그것은 편도쪽 ( 목 입구 에서 나는 불편감 이라면) 지금 현재 제가 느끼고 있는 불편감은 목젖 근처인지, 아예 목을 지난 식도 부분 근처인지, 사실 이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목이 아프다던가 따갑다던가 침을 못삼키겠다던가 전혀 없고 그냥
'목에 알약이 걸린 느낌' 이 지속됩니다.
제가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아야 할까요.. 아니면 좀 답답해도 일단 이비인후과 약을 먹고 경과를 좀 지켜보아야 할까요..
스트레스때문에 이럴수도 있는지..
참 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