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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부에 위치한 퍼스라는 도시에 조각가로 초대를 받아서 다녀왔습니다.
호주의 날씨는 한국과 반대여서 한여름입니다.
더운날은 35도 정도였네요.
도시에 있는 항구 쪽에서 모래성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해줬습니다.
작품명 : 크리스마스 마을 모래조각
저와 미국조각가가 함께 제작했습니다.
눈 자체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는 호주사람들에게는 눈보다 익숙할듯한 모래내린 크리스마스입니다.
한손 사이즈 정도 되는 작은 루돌프들
작은 크기에 근육 표현이 꽤나 어렵습니다.
썰매에는 LED 조명을 특히 많이 설치했는데 썰매 만드는것보다 오래걸렸네요.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작은 LED를 감아줬습니다.
건물 안에도 전부 조명을 설치했어요.
서구권에는 유명한듯한 쿠키 캐릭터인 진저브래드맨?
아마도 동화책으로 어릴때 접하나봅니다.
다양한 간식 마을과 함께 제작했습니다.
이번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후원사
선물 상자와 함께 로고도 제작해줬습니다.
해가 지고 슬슬 이때쯤 조명을 켜줍니다.
어둠이 드리우고 조명이 여러 색상으로 바뀌면서 그 빛을 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해줘서 보람있던 작업이었네요.
출처 | http://huv.kr/pds1202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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