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구합니다.
뭐부터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5년차 부부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합의하에 아이는 아직 계획을 안했습니다.
남편 회사사람입니다.
직장을 옮긴지 반년정도 되었습니다.
동료직원이 동갑에 아주 활달하고 열정적인사람이라며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그 사람도 유부녀이니 뭐 그냥 좋은 친구가 생겼구나 했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남녀따져 지낼수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그런갑다했습니다.
수도없이 입이마를새라 칭찬을 해대더군요.
제가 봐도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욕심이 많아서인지 온갖 자격증을 다 갖고있더군요.
일도 열심히 하는거같고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침마다 누군가 와서 영어도 배운답니다.
신랑도 같이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열정적인모습 배워야겠다 싶을정도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어느날부터 비교를 하더군요.
얘는 이런것도 하는데 넌 뭐하냐 이런식으로
이렇게이렇게 활달하게 살아가는데 너도좀 그래봐라 이런식
뭐 충분히 좋아보이니 비교할수도있다싶었습니다. 기분은 더러웠지만
그러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전화가 옵니다. 자기 출근한다고
참 시덥잖은걸로 전화한다 라고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퇴근하고서도 전화가 옵니다. 밖에 나가서 받길래 왜 그러냐했더니 일때문에 전화온건데 시끄러울까봐 그런
답니다. 좀 이상합니다.
이게 계속 반복이 되었습니다.
왜 동료가 출퇴근하면서 전화를 하냐니 친구니까 그런답니다. 친해서 그런거라고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이거 뭐 확잡을수있는 그런일도 아니고 두고보자는 심정으로 있었습니다.
한달전쯤 핸드폰을 바꾸었습니다.
얼마있다가 남편 핸드폰구경하다가 보니 그 동료 사진이 있더군요.
물어봤습니다. 왜 동료 사진을 찍었냐고
핸드폰 산 기념으로 찍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습니다.
기념으로 와이프도 아니고 딴 여자 사진 찍어놓다니
참 짜증나게 잘났더군요
키도크고 날씬하고 이쁜데다 긴 생머리에 성격도 활달하고 나보다 돈도 잘법니다.
엄청 기분이 나빳는데 그 순간 참.... 갑자기 자존심이 확 상해서 지우라고 안하고 혼자 열만내고 말았습니다.
얼마전에 휴가였습니다.
남편이랑 영화를 보러갔는데 또 그 동료가 전화를 했습니다.
왜 휴가인데 전화를 하냐니 일때문이랍니다.
아니 그 사람은 시댁으로 휴가를 가놓고 무슨 일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고 일때문에 전화를 한답니까?
뭐 그렇다고 남편이 전화하는거 들어보면 일을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단답형 입니다. 뭔 얘길 하는지 알수도없습니다.
정말 최근에 이사람때문에 많이 싸웁니다.
비교하는거 기분나쁘니 하지말라다가 싸우고
통화도 회사에서보는사람인데 뭔 전화할일이 많냐고 그러다가 싸우고
별 시덥잖을걸로 싸우고
어제는 남편이 음료수 사온걸로 두시간을 싸웠습니다.
전에 자기가 사먹고 맛없다고 한거 또 사왔길래 잊어먹고 또 사왔나보다 하고 웃겨서 맛없다고 한거 사왔다
고 놀렸다가 기분나쁘다고 아주 그냥 난리를 치더군요. 두시간을 싸웠는데 이게 왜 싸움이 될만한 일인지 아
직도 모르겠습니다.
아 정말 심적으론 이거 아니다 싶은데 확 잡을만한 그런건 없습니다.
이게 정말 친구로서 동료로서의 관계인건가요 아님 제가 생각하는 그런걸까요.
제가 생각하는 그런거라면 저는 어찌해야하죠?
몇달후면 시댁으로 들어갑니다.
연애때부터 약속한것도 있고, 부모님이 자주 편찮으셔서 걱정되는것도 있어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일이 주로 재택이라 상관이 없지만 신랑은 출퇴근시간이 세네시간됩니다.
신랑의 건강과 이런저런일이 걱정되는데 신랑을 걱정하지말랍니다. 자신있다고
부모님이 서울로 오시면 좋겠는데 평생을 그곳에 사신분들이라 이쪽으로 오시면 많이 힘들실거 같습니다.
이 상황에 시댁으로 들어가려니 그거 또한 부담되네요
정말 저는 어찌해야하나요
이런얘기 친구들에게도 하기싫고 조언구할곳이 없습니다. 제 일이라 그런지 똑바로 보이지도 않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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