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 째 오유 눈팅족으로 살다가 오유에 첨 글 싸지르는게 시사게라니.. 후덜
08에 이명박 당선될때 어땠나
정동영 후보 이명박 까기 바빴다 BBK니 뭐니 이것 저것 궁시렁궁시렁
tv 광고만해도 상대방 까내리는 네거티브 전략 쓰기 바뻤다
그 결과 어땠는가?
표차가 역대 대선 최다 표차이로 이명박 당선이었다.
상호간에 네거티브는 있었겠지(나도 기억은 잘 안나 고3이었어)
근데 정동영측은 그게 다였어 대선 전략을 1로 보면
상대편 까내리는 네거티브가 0.99였어
그래서 정치 생판 모르는 내가 봐도 아 도데체 저사람은 대통령 되면 도데체 뭘 먹고 살까?
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어 판박이라고 봐도 좋아
새누리당에 깔게 많았어
2mb정권 심판, 민간인 사찰, 손수조 선거법 위반, 문대성 논문 표절 의혹 등등등..
깔께 너무 많으니까 행복하겠지
그래서 신나게 까댔어 아주 상대편 아예 말려 죽일 기세였지
그러다가 김용민 후보 막말이 터졌지
또, 민간인 사찰 80%는 노무현정부에서 나온거라고 역공이 나왔고.
뭐 그건 좋다 이거야 새누리당 개 나뻤어 나도 민주당 찍었응께
(솔직한 심정으로다간 이번에 너네 맘대로 해먹으라고 찍었어)
근데 대다수 (흔히 말하는 일반 서민들) 은 누구를 찍을까?
흔히 말하는 "지식인" 층들은 아마 90% 이상 민주당 찍었을꺼야(투표 참여 인원중)
근데 지식인이 "다수"는 아니잖아? 물론 sns나 오유같은 사이트에는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지만
어차피 그사람들 1인당 10표 주는거 아니고 1표 주는거지
그럼 sns, 인터넷 이런거 안하고 오로지 일만 하는 우리 어머니 , 아버지 등등.. 은
누구를 뽑을까?
대답은 간단하지 "나만 배부르면 돼"야 내 배때기 뜨듯하게 해주는 사람 뽑지
민주주의 실현? 2mb정권 심판? 다 필요 없어
2mb때려잡아서 감옥 보내면? 나한테 돌아오는게 있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거? 없어 전혀
그럼 이런 반론이 나올꺼야
" 대기업 살리고 중소기업 다 말려죽이는 새누리당을 다뽑았네 미친거군"
이거에 대한 해답은 박정희가 있지
우리 아버지 , 어머니 시대는 박정희 시대야 그 결과 어찌되었지?
일단 먹고 살수는 있게 해줬어 일반 서민들이
그래서 지식인층이 박정희는 독재자고, 인권 탄압이고 뭐고 뭐고 나쁜놈이에요 해봐야
씨알도 안먹혀 왜?
내가 먹고살만해졌거든
갑자기 박정희 얘기가 왜 나왔느냐?
새누리당의 대표가 박정희 딸이어서 그렇지.
386세대의 생각은 이거야 박정희때 우리가 먹고살만 해졌다 -> 새누리당이 그쪽편이다 -> 닥치고 찬양
이 이론은 그사람들한테 절대적이야 깰수 없어 절대 never 우리는 그 사람들을 이해 못해 직접 겪지 않았으니까.
또 한가지 이유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른들은 정치판의 더러움을 우리보단 더 잘 알아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어차피 거기서 거기 , 오십보 백보, 도토리 키재기 라는거지
지금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사실은 까발려 진 내용에 불과하고 더 파고들면 한도 끝도 없는 다는거야
오유하는 사람들보면 민주당사람들 아주 깨끗한 사람인것처럼 써 글을, 댓글도 그렇고
어떠한 이론을 주장할때 가장큰 맹점이 뭔질 알아?
"내 이론이 100% 맞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거" 야 , 수학,과학 증명이 아닌이상 불가능한 일이지.
내 이론이 가지고올 반박점을 생각하고 해야돼 그리고 그점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거에 대한 해명(반박)
을 미리 해놓아야 하는거고, 그런게 없다면 지고 들어가는거지 , 감정적이게 되고, 말도 안되는 이유 들이밀고, 이렇게 나온 순간 지는거야
나는 개인적으로 김용민후보 실드 치는 사람들 한심하기 그지 없다고 생각했어.
잘못된건 까는거야 애써 실드치면 그사람 더 초라해보여 비판할 건 확실하게 비판하고
흔히말하는 개념 없는 학부모가 되는거야 "아니 우리애가 뭘잘못했다고 때려요?" 랑 다를바가 없잖아
근데 누군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김용민 후보 실드치는 사람 이론이 앞뒤가 전혀 맞질 않았어.
마지막에는 "아니 내가 좋아하는 후보 실드치겠다는데 너네들이 뭔상관이냐?" 였고 , 더이상 말이 안통하는 단계까지 온거지. 일베랑 다를게 뭐야? 똑같네
이번 민주당의 결정적인 패인은 물론 "20대층의 판타지한 투표율"이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사실이긴 하지만, 또 한가지를 꼽자면 "과도한 네거티브 전략"이야 상식적인 면에서 생각하면
내가 진짜 저사람을 이길 능력이 되면 나를 치켜세우지 저사람을 깎아 내리지는 않아
물론 전략적으로 어느정도 이용 하는건 가능하지만 지나치면 역효과가 오지
투표용지 앞에두고 진심으로 고민했다고 아 민주당 찍긴찍어야겠는데 진짜 정나미 떨어진다 라고
그리고 추가적으로 새누리당 찍었다고 욕하지 말아라 베오베글에 자기 새누리당찍었다고 쓴글 에 달린 댓글이 아주
멋지더라구 어차피 자기 생각이 있어서 새누리당 찍은거겠지
거기까지야 다른사람을 이해하는거는 좋은 태도지만 내생각을 강제로 주입할 필요는 없어.
4년동안 겪어보고, 그 결과를 자신이 체득하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 않겠어?
아니 이미 4년동안 겪었는데 또 하고 싶냐? 하는사람도 있겠지만 그사람들은 지난 5년이 썩 만족스러웠나
부지, 아니면 민주당이 그전에 10년동안 한게 너무 맘에 안들었거나
진심으로 나라 팔아먹고 싶어서 새누리당 찍은사람은 없어.
그리고 내 밑에 댓글 달 사람의 80%는 나를 까는 사람이겠지.
너나 잘하세요 하고
물론 내 생각이 100% 맞는다는 생각은 안한다.
하지만 욕은 하지 마라
욕을 하는 순간 그건 반박이 아니고 그냥 인터넷에 지 똥싸지르는 한심한 인간에 지나지 않으니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받아들이고, 걸러내고 하는것일뿐이야
P.S 그리고 이번에 투표 안한 20대 씹새끼들아 너네들은 4년동안 시사관련 기사에 댓글달지 마라
너네들은 댓글달 자격 없다. 그게 싫으면 올해 12월에 투표 꼭해라 누구가 됬던 찍어라
(그래놓고 반값등록금이니 청년 실업 해결이니 부르짖고 있네 한심한 종자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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