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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오유에 아버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글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17932
19년 12월 2일에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셨고 22년 6월 6일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살면서 아버지와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 시간이 간병하는 2년 6개월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약없는 재활과 간병으로 인해서 다들 지쳐가고 아버지도 그걸 아셨는지 전날까지 멀쩡하셨다가 갑자기 떠나셨습니다.
솔직히 잘 실감이 나지 않고 오늘 저녁에도 병원에 가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아버지 처음 쓰러지셨을때 오유에서 받은 많은 위로들이 정말 큰 힘이 되었고 너무나도 감사했기에 꼭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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