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에용.. 평일 저녁과 주말에만 보다보니 볼수 있는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려고 항상 노력중이에요!
쌍둥이를 주말에 남편과 둘이서 보는데
아기아빠는 주말에 집에만 있으려니 지루한지 틈만나면 졸아요ㅠㅠ
저도 졸리지만 아가들과 최대한 함께 눈맞추고 놀아주려고 노력하는데
남편이 잠에들기 시작하면 한 아이에게만 집중할수 없게되니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남편과 주말엔 거의 항상 외출을 했는데
보통 마트나 백화점 위주로요. 미세먼지때문에 바깥 외출은 아직도 제대로해본적이 없네요 ㅠㅠ
일단 거의 토 일요일은 그렇게 마트 백화점을 나갔는데..
문제는 백화점 돌아다니다보면 아가들이 지루한지 멍때리다가 잠들거나 칭얼대거나 무표정으로 앞만보고 있다던지, 때때로 시무룩해보이는 표정(제가 느끼기에요ㅠ)으로 가만히 앉아있는걸 보면
내가 힘들고 지루해서 백화점 아이쇼핑하러 나오는게 아가들에겐 지루한 일이려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미안하더라구요ㅠ
그렇다고 키즈카페같은 곳은 아직 개월수가 많이 이르고,
공원을 가자니 미세먼지가 무섭고ㅠㅠ
베이비엔젤스? 수영장은 아기아빠가 전염병 혹시 위험하니 가지 말자그러고
돌전 아가들이 즐거울만한 곳이 있을까 생각해봐도 제 짧은 지식으로는 도무지 떠오르는 곳이 없네요ㅠㅠ
아가들이 백화점 쇼핑가거나 하면 아무표정 없이 앉아있거나 하는건 지루한것 맞겠죠?? 집에서 같이 놀아주거나할때는 즐거워서 팔다리도 많이 파닥거리고 웃기도 잘웃고 하거든요..
ㅠㅠ 어딜 외출하면 아가들도 즐겁고 엄마아빠도 즐거울까요?
사실 엄마아빠는 즐겁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는 아가들과 있는것 자체가 행복하고 아기아빠는 외출만 하면 졸음이 오지 않으니 좋구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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