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이디누르면 일전에도 여행질문을 올렸다시피
방콕을 급작스레 여행으로 다녀오게됬습니다.
갑자기 간 여행인만큼 태국에대한 지식과 기본상식은
이미 고등학교3학년 세계사 첫장에서 날려보낸지오래였구요..
오유에서 태국 방콕 번갈아 검색하며 글을보던도중
한분이 유난히 태국및 동남아 글에 리플을 많이 달아주시는걸 목격했습니다 (닉언급안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도움으로 여행을 다녀오신걸로 추정되는 다른분이너무 감사하다고 감사하다고 리플달은걸보고
고민고민하다 결국 출발이틀전에 메일을 보내드렸지요
알고보니 그분은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시고 동남아에서 6개월넘게 계셨는데
그중 가장 좋았던 곳이태국인지라
태국 방방곡곡을 여행하시고
태국여행하시는분들에게 자신이 알고있는 태국의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고싶어
나름의 재능기부를 하시던분이시더라구요
메일로 주고받으며 여행계획짜기가 어려워 카톡으로 저말고 다음달에 여행하시는분포함하여 3명이서 태국여행계획을 짰습니다
태국출국할때부터 귀국하는그날까지
정말 본인여행인마냥 세세히 알려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여행사패키지 하나안끼고 오직 숙소와 비행기만 잡고도
정말 알찬 4박5일여행했습니다
비용도 1인 70만원밖에 안들었구요 식당도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맛집위주로 알려주셨네요 ㅎ
같이 여행다녔던 오유안하는 친동생도
어쩜 이런분이 있냐며 여행내내 떠들었네요 ㅎ
물론 다른여행사이트나 카페에도 이런도움글을 올렸더라면 도움받았겠지만
도움받은곳이 오유여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여행이 끝나 그분과는 별도의 연락을 하지않지만
이런세상이라면 나도 이분과 같이 다른사람에게 아무런 보답없이 도움을 주고싶은생각이 마구들었네요
좋은추억 좋은기억을 남겨주신 그분과 제가 오유에서 찾았던 방콕여행기록을 남겨주신분들, 그리고 오유에게 감사의 인사 드리고싶습니다.
-이글은 여행게말고도 자유게에도 올리겠습니다 넘나 좋은기운을 많이 알리고싶네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