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문장에서 스무문장 남짓한 이야기책인데 제가 쓰는걸 보더니 혼자 종이를 작게 잘라서 스테플로 찍어서 이야기를 쓰더라고요 ㅋㅋ
넘 귀여워서 사진찍어놓고
혹시나 딸램이가 좋아할까 싶어서 큰글자로 타이핑을 쳐서
책 흉내도 내보았습니다.
아 저희딸 여섯살이에요 ㅋㅋ
제목부터 정말 통쾌하죠 ㅋㅋ
주인공은 또미에요. 아마도 요즘 까까똥꼬 시리즈를 많이 읽어서 같은 이름이 다른작품에 나오는게 재미있는가봅니다. 현재 6탄까지 나왔는데 잠깐 소개하자면
1. 엄마 잔소리 그만하라는 뜻의 ㅡ 엄마 잔소리좀 그만해
2. 소파를 바꾸고 싶어: 집 소파가 무지개색이었으면 좋겠어서
3. 텐트를 치우지마: 제가 텐트치우라고 잔소리해서 쓴책
4. 미움: 친구가 꼴도보기 싫다고 해서 쓴책
5. 새 장난감이 좋아: 장난감 안사주는 엄마보라고 쓴 책
6. 색종이 접기가 좋아: 대략 색종이 접을땐 건드리지 말라는 뜻
내용은.. 정말 재미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재미있다고 검증해주었습니다 ㅋ
오늘 이런저런 짱나는 일이 많았는데 ㅜ
이렇게 글쓰며 힐링합니다~
남편이랑 독립출판사를 하나 등록해놓고
울 시어머님 동네 풍경 그리시는 화첩 기획
우리 남편 시집 기획
등등 기획만 하고 있어요
오늘 우리딸 그림책도 한 백권 만들어서 미니북패키지ㅋㅋ
행복한 기획 해봤습니다 ㅋㅋ
모두 즐거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