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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오유 여러분
어..음 13번 째정도 되는 베트남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사실 10번이 넘어가면서 잊어 버렸습니다 :)
오늘은 베트남 가정식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합니다.
베트남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반미,쌀국수,분짜,반쎄오..정도 까지하면
더 떠오르는게 없으신 분들이 많을텐데.
실제로 베트남에서도 흰쌀밥에 반찬이랑 같이 식사 하는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가정 집에서는요 !
오늘도 당연한 소리를 너무 뻔뻔하게 이야기했네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대충 고향밥집 정도의 이름을 가진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본점외에 분점도 많아요.
베트남의 유명한 연예인이 차린 식당이라고 합니다.
주소는 이정도 될것 같습니다.
저는 호치민에 있는 분점을 방문했습니다.
택시기사에게 해당주소를 보여주면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없으실거에요.
내부 인테리어가 약간 목재로 많이 되어있어서
시원하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연치유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무지 덥다는 뜻입니다.
식사 시간을 조금 지나서 갓는데도
사람이 1층에 만석인 관계로 2층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음.. 멋진 전골 냄비에 맛있는 요리.. 아닌 쌀밥이 들었네요!
저 쌀밥은 먹어야 겠습니다.
메뉴가 너무! 없더라구요.
결정 장애가 왔습니다 순간
표지만 바꾸면 교과서라고 해도 될정도의 압도적인 가짓수의 메뉴판 이었습니다.
먼저 느억맘에 조린 새우입니다.
그냥 느억맘에 조린게 아니고
돼지 지방을 끓여서 기름을 낸 다음
그 기름에 같이 졸인 음식입니다.
그야말로 고탄 고지의 완성
이생선은요 생선맛이 났습니다.
네? 무슨평이 그렇냐구요
비린내가 안났다는것은 아주 훌륭한 평입니다.
그릇이 맛있어 보여서 그런지 밥이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밥은 밥모양의 밥맛 이었습니다.
베트남 식당은 아마 과장 조금 보태서
카페를 제외한 모든 식당은 전부다 느억맘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과장을 조금 많이 보탰습니다.
아무튼 생선 찍어먹는 느억맘 좋았습니다.
그야말로
밥 도적입니다.
소리 없이 사라지는 흰쌀밥
피시소스에 피시를 찍어 먹는다니
마치 고추장에 고추를 찍어 먹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메뉴판에 그림이 너무 이뻐서 시켰는데
우와 진짜 대박 그림이랑 똑같이 나왔습니다.
오이만요
이 고기는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젓갈 소스에 찎어먹는데
제가 전에 젓갈에 비벼먹는 국수를 리뷰한적 있었죠
네 같은 소스입니다.
왠지 저는 젓갈 음식을 자주 먹는거 같습니다.
계란 요리도 시켰습니다
겉바 속촉 겉바 촉촉 맞나요 ? 가로쉬님...
위는 약간 오믈렛처럼 되어있었고 겉은 바싹익힌 계란 요리입니다.
고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계란은 또 간장이 잘어울리죠.
라이스 페이퍼가
친환경 천연소재 핸드메이드 수제 라이스 돌림 페이퍼 인지
생긴것부터 불안했는데
불안한 예감은 항상 적중합니다.
물에 담그기도 불편할뿐더러
부서 지더라구요..
그래도 이쁘게 어떻게 잘 올려서
이쁘게 말아서 먹어줍니다.
1번하고 나니 지쳐서 그냥 오이로 고기를 싸먹었습니다.
이 고기는요 겉은 보시는것처럼 크리스퓌 하고
속은 돼지 특유의 부드러운 지방맛이 돌았습니다.
사실 제일 맛있었습니다.
딱 한입 먹는순간
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구나 싶은 맛입니다.
잘 아시는 맛이죠?
너무 많이 시키는 바람에 집에 포장해서 가져갔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트남 관련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그럼 다음에 또 봐 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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