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체에서 물가가 제일 비싼 곳이라 모든것이 비싸지만 그중에서도 식비가 엄청남.
푸드트럭? 제일 싼 패티만 있는 치즈버거만 해도 8$에 조금 든든한 메뉴를 먹거나 음료를 구입하면 푸드트럭에서 무조건 10달러 이상 나감.
기숙사라 해먹기도 힘들뿐더러 식료품 가게도 Whole foods 아니면 Trader Joe's 밖에 없음.
월마트는 커녕 타겟도 저어어어어어멀리 흑인동네 외곽에 있음.
이번에 멋모르고 꼬박꼬박 두끼씩 잘 챙겨먹었더니 한달 식비가 1000불 넘게 나감.... 레스토랑? 갔지만 횟수로 두달동안 열번은 되려나.
푸드 코트+푸드 트럭+ 가끔 스타벅스 이정도만 먹었는데도 하루 거의 30불씩은 식비로 나감.
거기에 물 사먹기 시작하면 5달러 더 잡아야 함. (밖에서 필터를 들고다닐 수는 없으니ㅠㅠ)
음식 때문에 힘들어서 주방 가지고 싶어서+룸메때문에 짜증나서 아파트 가격을 알아봤는데
학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20분가량) 에 있는 아파트중에 꼬지고 꼬진데가 1300. 살기 싫게 생긴 아파트들.
좀 살만해보이는 아파트 (스튜디오라도) 는 기본 1800$.
기숙사는 싸냐, 그것도 아님. 본인 기숙사 5200불 가량, 학교랑 가까운 기숙사는 7700$까지 냄. 일년에? 아니 한 학기에!
그리고 living off campus는 허락을 잘 안해줌 ㅠㅅㅠ (<- 이미 물어보고 까인 사람)(우리학교 기준)
암튼 요게니까 물가좀 느껴보시라고 먹은 음식 사진이랑 가격 올려봄 본인이 음식 사진을 잘 안찍어서 별로 없음
그리고 먹다 빡쳐서 찍은게 대부분이라 예쁘고 그러진 않음 ㅈㅅㅈㅅ
윙. 12$
파스타. 26$
푸드트럭 한식. 13$ 약간 넘음.
쪼끄만 제육 보울. 6.5$
학식. 저렇게 해서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