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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의 언덕 위에 위치한 소박한 요새... 주민들이 텐트치고 뭔가 행사를 하려나 봄.
근데 저쪽에서 갑자기 총든 아저씨들이 오와 열을 맞춰 옴.
왼발... 왼발... 제식도 제대로 함.
그러더니 갑자기 사열하여 장전 후 발사까지 함. 한 발 쏘면 화약 넣고 쑤시고 불 붙여 계속 쏨.
이번엔 다른 쪽에서 아예 대형 총을 쏴재낌. 그 옆에는 대포도 있다는 것이 함정.
갑자기 동네 아저씨들이 완전군장하더니 전부 편을 갈라 마주보고 서기 시작함.
복장과 눈초리가 다들 예사롭지 않음.
홈팀 아저씨들도 도열 시작. 맨 뒤 기수는 거의 키가 2m급.
갑자기 서로 총 쏘고 창 들고 그야말로 토탈워를 직접 시전하심. 백미는 대열마다 총을 쏘고 후퇴하고 장전하고 다시 도열하여 총쏘고...
총열 부대가 후퇴하자 이번엔 창쟁이들이 백병전을 펼치기 시작함. 이에 부상자 및 사망자 다량 속출.
원정팀이 도망가면서 전투는 종료. 이후 다들 룰루랄라 하면서 텐트로 밥 먹으로 감. 텐트 안에는 아줌마들이 전통복장 입고 밥하고 있는 것이 함정.
오늘도 평화롭고 소소한 서양 밀덕들의 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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