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기억하실진 몰라도
2017년에 암 진단을 받았던 여자입니다!
그때만해도 20대였는데 지금은 30대네요ㅎㅎ
그당시에 소개팅한 사람이 암환자라면...? 이런식으로
고민이 있어 연애게시판에 올린 기억이 나네요
엄청 오랜만에 로그인을 해보니
마지막 글이 그거였고 많은 분들의 위로를 보니
다시 한번 감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저는 당시에 여성암종류 중 하나의 암 2기진단을 받았고
8번의 항암치료, 19번의 방사선 치료를 끝내고 건강히 살고있습니당
약도 따로 안먹고 잘 먹고 건강하게 말이죠!! 다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당♥
움....글을 쓰게 된 건 감사하면서도 내심 불안한 마음에 쓰게 됐어요!
모든 치료가 끝난후엔 6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받았는데
오늘이 검사날이었거든요ㅎㅎ이제 3년째??!
근데 초음파가 쪼금 불안불안한 모습이 잡히더라구요
거참..!! 이번만 잘 지나가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휴 괜찮다 다짐했는데 집에 와 부모님얼굴보니 눈물이 안멈췄어요ㅎㅎ
그래도 제가 되게 밝은 성격이라 다 울고 웃고 끝났지만
오유분들의 따뜻한 마음 위로를 조금이라도 받고 싶어
3년만에 감사한 마음과 걱정스런 맘으로 글을 써보네요
p.s 그때 댓글로 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게는 정말 큰 용기와 힘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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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10/31 00:52:49 14.55.***.231 Capyb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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