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게시물ID : humordata_1882924
    작성자 : 도로시-Mk2
    추천 : 8
    조회수 : 1045
    IP : 27.124.***.11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20/10/29 15:05:28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82924 모바일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최종화: 로마 제국의 부활
    옵션
    • 창작글
    프롤로그:      니케아 제국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4099
    1화: 분노한 봉신을 달래는 법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4373
    2화: 황제와 계약직 3총사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4616
    3화: 아나티스의 결혼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5521
    4화: 아드리아노폴리스 점령전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6139
    쉬어가는 코너: 유일신 야훼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7817
    5화: 라스카리스 테오도로스 1세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7208
    6화: 권신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8207
    7화: 세르비아를 도와라!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8783
    8화: 세르비아를 빼앗아라!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59590
    9화: 황제의 키프로스 점령전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60594
    10화: 반역자 아나티스를 죽여라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61537
    11화: 아폴로니오스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62710
    12화: 돌아온 곱추공작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3416
    13화: 부모의 유산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3507
    14화: Illegitimate Child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3663
    15화: 곱추왕의 용맹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3804
    16화: 예수님이 주신 정력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3932
    17화: 룸 술탄국의 역습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4081
    19화: 보헤미아의 침공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4351
    20화: 삼면전쟁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4561
    21화: 성상파괴운동의 부흥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4741
    23화: 불가리아의 짜르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5197
    24화: 생명의 사과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5386
    25화: 새로운 교황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5810
    26화: 짜르그라드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6142
    27화: 불가리아 제국 내전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6494
    28화: 신께서 원하신다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6758
    29화: 제1차 프라티첼리 십자군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7138
    30화: 운명의 아이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7375
    31화: 두 명의 황제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7681
    32화: 버나딘이 온다!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8423
    33화: 판노니아 대정복 전쟁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8766
    34화: 진격의 프로이센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79272
    37화: 위대한 각성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80502
    38화: 제2차 프라티첼리 십자군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80783
    39화: 대성전의 시대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81108
    40화: 아나톨리아 지하드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81454
    42화: 예루살렘 대정복 전쟁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82494
     
     
     
     
     
    하찮았다.

    운명의 아이의 앞에 검을 들고 서 있는 한 여자는 정말로 하찮았다. 

    마르테. 그녀가 과거에는 전사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뚱뚱한 44살의 평범한 주부일 뿐이었다.


    " 이런 돼지처럼 살찐 여편네 따위와 싸워야 한다고? "


    분노한 운명의 아이가 눈에서 불을 뿜어냈다.

    전설적인 업적을 위해 세계 최강의 전사들과 연달아서 싸웠지만 

    그 누구도 운명의 아이를 이기지 못하고 그의 손에 죽었다.

    물론 그들의 저항 때문에 손목과 발목이 약간 삐었지만, 큰 상처는 아니다.

    그 어떤 남자도, 운명의 아이를 이길 수는 없었다!


    그런데 이런 약해빠진 아줌마와 싸워야 한다니,  자신에게 임무를 준 '주신 디에바스'가 원망스러웠다. 

    정말로 시시하다.... 빨리 끝내고 돌아가자.

    지금 프로이센은 한창 불가리아의 공격을 받고 있었기에, 운명의 아이의 귀환만을 기다리고 있다.


    생각을 정리한 운명의 아이는 번개처럼 마르테에게 달려들었다.

    그의 거대 도끼 '용 도살자' 를 피한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거대한 도끼가 마르테의 얼굴에 깊이 박혀 피를 뿜어낸다.

    운명의 아이의 유일한 호적수였던 사자왕 버나딘도 마르테와 똑같이 얼굴에 도끼가 박혀 죽었다.

    반전은 없다. 그녀는 곧 죽는다.

    또 내가 이긴 건가. 운명의 아이는 극도의 지루함을 느끼며 몸을 돌렸다.



























     

    01.png

     

     

    이번 전쟁 목표는 판노니아(헝가리) 권역을 빼앗는 것입니다.

    푸른 선 안의 지역을 점령하면 전쟁 점수를 계속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솔직히 말해봅시다. 제가 운명의 아이가 이끄는 12만 대군을 막을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해도 못 막습니다.  저는 아버지 버나딘보다 무력이나 전투 기술이 한참 뒤떨어집니다.

    유일하게 믿고 있는 것은 '핸드캐논' 으로 운명의 아이를 쏴 죽이는 건데

    일단 전장에서 저와 운명의 아이와의 결투가 벌어질지 아닐지 알 수 없습니다. 확률일 뿐입니다.

    설령 결투가 벌어진다 해도 제가 이길 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설마.... 핸드캐논은 총이니까 결투에서 무조건 이길 거라고 생각하시진 않겠죠;;;

    당연히 아닙니다. 물론 다른 냉병기 보다는 전투 기술을 많이 올려줘서 이길 확률이 오르긴 합니다만...


     
     
     
     
     
     

    02.png

     

    그러나 저는 다 계획이 있습니다. 지금 전쟁을 벌인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운명의 아이는 전쟁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는 현재 '결투 모험' 을 하고 있거든요.

    그는 세계 최강의 전사들과 계속해서 쉬지않고 싸우는... 크킹2에서 가장 힘든 업적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결투로 인해서 손목과 발목이 부었고, 눈이 멍들었지만 큰 부상은 아닙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세계 최강의 남자로 인정되어 전설적인 업적(혈통 획득)을 달성하게 됩니다.
     
     
     
     
     
     
     

    03.png

     

    04.png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버나딘으로 플레이 할 때도 동일한 퀘스트를 수행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임무를 수행하기도 전에 운명의 아이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실패로 돌아갔었습니다...


    여하튼, 운명의 아이가 없는 지금! 그가 돌아오기 전에 전쟁을 승리로 끝내야 합니다!

    그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05.png

     

    3개월 뒤, 여동생 흐리스티나는 아들을 출산합니다. 

    이 외조카의 이름은 '세르몬' 

    그는 이제 저의 후계자입니다. (남성 '우선' 장자 상속제)

     

     

     

     

     

    06.png

     

    운명의 아이가 없다고 해서 이 전쟁을 쉽게 이길거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일단 그들은 병력이 아군보다 많기 때문에 생각없이 싸우면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병력을 늘리려고 적자를 유지하면서 한계까지 용병을 고용한 상태입니다.

    이 전쟁을 절대로 져서는 안 됩니다.


    제가 자주썼던 필살기 중 하나인 '다뉴브 강'  낚시 전략을 써보겠습니다.

     

     

     

     

     

     

    07.png

     

    현재 병력 상황. 

    프랑스는 도착 하려면 좀 시간이 걸릴 것 같고, 어머니가 직접 이끄는 이탈리아군은 예상보다 빨라서 기쁘군요.

    시야 때문에 웬드 제국의 병력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08.png

     

     

    [ 적들이 미끼를 물었다! ]



    아아... 낚시가 성공할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군요.

    적의 2만3천의 군대는 전투력이 1/3이 까이는 강력한 디버프에 걸립니다.

     
     
     
     
     

    09.png

     

    좌군 소모지 모릭, 우군 레오니드가 잘 싸우고 있습니다.

    저 또한 훌륭히 싸워서 적 중군을 퇴각시키는데 성공!

     
     
     
     

    10.png

     

     


    [ 이 전투는 이겼다! ]


    전투 승리 직전이군요. 흐뭇...

     
     
     
     

    11.png

     

    그러나 적의 지원군이 도착해서 '압도적 돌격 전술' 로 멍때리던 저의 중군을 밀어버렸습니다!

    저의 부대는 순간 사망자 2120명이 뜨면서 완전히 패닉 상태로(사기 저하) 도망치고 있습니다!



    [ 젠장, 방심했다! 누가 도와줘!]
     
     
     
     
     

    12.png


    13.png

     

     

    다행스럽게도 아군의 지원 병력이 계속해서 도착한 덕분에 겨우 승리합니다.

    아군: 53961 - 18166 = 35796
    적군: 50506 - 23793 = 26714


    진짜로 망할뻔 했는데 다행이네요;;;

    저도 다 이긴 줄 알고 멍때리다가 한방에 2천명 죽었을 때 지겠다 싶었는데...

    만약 상대방에 운명의 아이가 있었다면 우리는 무조건 패배했을 것이고 전쟁은 급격히 기울었을 겁니다.


    어쨌든 이긴건 이긴거니 전쟁 점수는 27로 오릅니다.
     
     
     
     
     
     
     

    14.png

     

    초전에서 승리하여 매우 기쁘지만, 1만8천이 죽은 것은 큰 손실입니다.

    똑같이 2만이 죽어도 웬드 제국은 피해가 크지 않지만...


    여하튼 전쟁 점수만 채우면 됩니다. 적 12만을 다 죽일 필요는 없습니다.

    판노니아를 점령하고 죽어라 버티면서 시간을 끌면 자동으로 전쟁 점수가 오르니까요.

    물론 그 전에 운명의 아이가 복귀하면 안 됩니다.

     

     

     

     

     

    15.png

     

    젠장, 최대한 신중하게 움직였지만 중간에 놓쳐서 손실하는 병력이 발생하는군요...

    저는 연재하면서 세이브-로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실수는 상수입니다.

     
     
     
     

    16.png

     

    저는 전쟁의 승리를 위해 아버지 버나딘이 물려주신 혈통 '전쟁 철학자' 를 발동합니다.

    이동 중에 소모되는 병력을 줄이는 훈련.

     

     

     

     

    17.png

     

    이 전쟁은 너무나 중요한 전쟁입니다. 

    총지휘관인 저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다크서클 + 탈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식사도 신경쓰지 못해서 영양실조의 확률이 오릅니다. (스포일러지만, 다행히 영양실조가 되지는 않았음)
     
     
     
     

    18.png

     

    원래 이 전쟁은 제가 웬드 제국이 점령한 판노니아 지역을 '공성' 해서 점거해야 하는 공격 전쟁입니다!

    그러나 적의 병력이 너무 많아서 다뉴브 강을 넘어가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넘어가면 오히려 내가 디버프를 당하기 때문에)


    그러나 저는 신중히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적의 4만 병력은 우리 영토를 공성 중이고, 북쪽에서 제 이동을 막던 21880 병력이 서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이제 다뉴브 강을 넘어갈 것입니다!

     

     

     

     

    19.png

     

    수비 중인 적은 겨우 2천!

    적 부대를 1, 2, 3, 4로 지정해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제 위치는 분단된 적들을 공격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20.png

     

     

     

    [ 어머니?! ]


    전투 중, 어머니와 아주 닮은 여성이 쓰러지는 것을 본 저는 깜짝 놀라서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그녀는 어머니가 아니었습니다...

    1번을 선택하여 '인내' 트레잇을 획득
     
     
     
     
     
     

    21.png

     

     

    [ 좋다! 분단된 적을 각개격파 한다! ]


    제가 말씀드린대로 1,2,3,4 부대를 순서대로 각개격파 할 것입니다.

    지금이 이 전쟁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승리의 강한 확신이 생깁니다!
     
     
     
     
     

    22.png

     

    어머니가 직접 이끄는 이탈리아 본대도 전투에서 승리!

     
     
     
     

    23.png

     

    적 1번 부대를 공격하던 와중, 적 2번 부대가 지원으로 합류 했습니다.

    적 3번 부대도 뒤늦게 이동 중입니다.

    하지만 아군의 지원 병력도 후방에 대기하고 있고, 적 3번 부대는 도착하려면 멀었습니다!

     

     

     

     

    24.png


    1+2 번 부대와의 전투는 승리! 전쟁 점수는 39로 오릅니다.


    저의 전병력 + 이탈리아 2만8천 지원군을 합해 6만이 넘습니다.

    게다가 적 3번 부대는 너무 늦게 도착했습니다. 이동 취소도 안되어서 꼼짝없이 아군 6만과 싸워야 합니다!
     
     
     
     
     

    25.png

     

    저의 계획이 완벽하게 성공하는 것을 보니 기쁘군요.

     

     

     

     

    26.png

     

    27.png

     

    저는 적의 좌군 지휘관, 여족장 엘리자베타와 결투를 벌여 승리합니다.

    2번을 누르면 총에 맞은 그녀를 마무리해서 죽일 수도 있지만,

    자비를 베풀어서 1번을 눌러 살려줬습니다.

     

     

     

     

    28.png

     

    앗..아아!!

    유리한 전투 도중 갑자기 '독수리 전사'  라두가 자연사를 하고 말았습니다. 향년 55세.

    아버지 버나딘과 함께 독수리 전사회 출신이던 그는 평생을 용감하게 싸우다 힘이 다해 사망했습니다.

    불가리아 최후의 독수리 전사였던 그가 사망하니 손실이 크군요...

     

     

     

     

    29.png

     

    적 4번 부대가 아군의 pest 지역을 점령해서 전쟁 점수가 39에서 34로 줄었지만 의미는 크게 없습니다.
     
     
     
     

    30.png

     

    왜냐면 적 3번 부대가 궤멸 직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까 살려줬던 엘리자베타가 최후의 항전을 벌이다가 다시 한번 저를 기습합니다!


    [ 절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싸우는 그 모습, 적이지만 훌륭하다! ]
     
     
     
     
     
     

    31.png

     

    32.png

     

    저의 총알은 엘리자베타의 다리를 관통했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살려줄까 생각을 했지만, 명예롭게 끝을 내는것이 전사에 대한 예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내버려둬도 죽었을 겁니다.  전사 엘리자베타여, 훌륭했다.

     
     
     
     

    33.png

     

    34.png

     

    적 3번 부대 이후, 적 4번 부대도 각개격파를 하는데 성공!

    전쟁 점수가 63으로 오릅니다.

    이 전쟁은 이겼습니다.  

     
     
     
     
     
     

    35.png

     

    제길...방금 했던 말 취소합니다... 

    저의 예비 장인이자 동맹인 프랑스 왕 루이 9세가 전투 도중 난도질 당해서 사망했습니다.

    그의 사망으로 인해 프랑스와의 동맹이 끊어졌습니다!
     
     
     
     
     

    36.png


    새롭게 왕이 된 루이 10세는 저의 불가침 조약을 거절했습니다... (불가침 조약 맺은 뒤 동맹 맺으려고 했음)
     
     
     
     
     

    37.png

     

    다행히 프랑스가 빠졌지만, 어머니 콘스탄틴이 직접 이끄는 이탈리아의 본대가 적을 물리쳐서

    전쟁 점수가 79!

    다들 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하시고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하세요.



    [ 엄마 사랑해! ]

     

     

     

     

     

    38.png

     

    현재 판노니아의 적 영토를 제가 점령해서 전쟁 점수가 84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적은 여전히 5만이 넘는 군대를 보유중입니다.

    우리 불가리아와 이탈리아도 병력이 많이 소모되어 병력차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운명의 아이가 만약 돌아온다면 순식간에 역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9.png

     

    제가 무척이나 아끼던 '공성 지휘관' 드리슬라브도 전쟁 도중 허약한 건강으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44세.

    안타깝군요. 이번 전쟁에서 승리하면 판노니아 영토를 모두 그들에게 나눠주려고 약속 했었는데...
     
     
     
     
     

    40.png

     

    이번 전쟁을 승리한다고 해서 웬드 제국이 망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분노한 운명의 아이가 복수를 위한 전쟁을 선포할 수도 있습니다. 차후를 대비해야 합니다.


    다행히, 유대인 상인들이 수도 니케아로 몰려들어 정착을 요청했습니다!

    이제 니케아는 유대인들로 인하여 세금 25% 증가의 초강력 버프가 반영구적으로 달립니다!

    (나중에 유대인들 내쫓으면 버프 사라짐)

     

     

     

     

     

    41.png

     

    전투 지휘 도중, 경험이 쌓여 또다시 레벨업을 한 짜르.

    지휘 트레잇이 2단계 '강인한 병사' 에서 3단계 '노련한 전술가' 로 레벨업!

    이제 최후 4단계만 남았습니다. 


    [ 이 전쟁은 이겼다. 이제 전쟁 승리 후, 돌아온 운명의 아이를 막을 방법만 구상하면 된다! ]








































    그러나 운명의 아이의 복수를 걱정할 필요는 없어졌습니다.

    모든 것이 끝납니다.
































     

    42.png

     

    그렇습니다...

    운명의 아이는 전설적인 임무를 진행 도중, 마르테라는 여성과의 결투로 사망했습니다!


    거대 도끼 '용 도살자' 로 마르테의 얼굴을 찍어 안면을 함몰시켰지만, 

    마르테는 죽지 않고 최후의 반격을 가했던 모양입니다. 


    다 이겼다고 방심했던 운명의 아이는 당혹스러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 어떤 용사들도 이기지 못한 운명의 아이를 뚱뚱한 중년의 여성이 쓰러뜨렸습니다. 

    하지만, 마르테도 얼굴이 함몰되는 '심각한 부상' 트레잇 때문에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동귀어진한 것입니다....
     
     
     
     

    43.png

     

    운명의 아이의 손자, '노메다스 2세' 는 황제가 되는 즉시 항복을 선언합니다.
     
     
     
     

    44.png

     

    웬드 제국이 지배하고 있던 판노니아 왕국의 모든 권역은 이제 불가리아가 점령했습니다!

     
     
     
     

    45.png

     

    46.png

     

    그러나 이 지역의 로무바 봉신들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그들의 작위를 전부 회수합니다.

    지난번 예루살렘 무슬림들이 반란을 일으켰었기에, 이번에도 저는 병력을 해산하지 않고 대비합니다.
     
     
     
     

    47.png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모든 로무바 영주들은 작위 회수를 받아들였습니다.

    반란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48.png

    이제 회수한 영토를 나누어줄 시간입니다!

    우선 운명의 아이에게 szekelyfold 백작령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던 소모지 모릭에게

    원하던 영지를 돌려주겠습니다.

     

     

     

     

    49.png

     

    하지만 겨우 백작으로는 부족합니다. 

    저는 저를 위해 열심히 싸웠던 소모지 모릭을 트란실바니아 공작으로 임명하고 해당 영토를 전부 하사합니다.

     
     
     
     

    50.png

     

    아버지 시절부터 구사르 부대를 3배 빠르게 달리는데 기여했던 노장 댄에게도 니트라 공작위를 하사합니다.

     
     
     
     

    51.png

     

    아버지와 저를 위해 용감히 싸웠던 모든 지휘관들은 이제 공작 or 왕입니다.

    (레오니드는 여자라서 작위가 없지만 그녀의 쌍둥이 아들들이 모두 공작)



    [ 짐을 따라온다면 반드시 보상을 해줄 것이라고 약속했었다. 그 약속을 이제 지킬 수 있어서 기쁘구나! ]

     

     

     

     

     

    52.png

     

     

     

    [ 우리 가문의 최대 위협이던 운명의 아이는 이제 없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유럽 최강이라는 것을 선포할 때다! ]



    저는 공개적으로 그리스인이라는 것을 선언합니다.

    갑자기 왜? 무슨 의미로?
     
     
     
     

     
     

    53.png

     

     

    그렇습니다. 제가 그리스인으로 변신하면, 비잔틴 제국을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
     
     
     
     
     

    54.png

     

    이제 저는 부활한 비잔틴 제국의 바실렙스(황제) 입니다!
     
     
     
     
     

    55.png

     

    여러분, 이 연재의 시작을 떠올려 주시겠습니까?

    1204년 비잔틴 제국이 가톨릭 이단자들에게 멸망했었습니다.

    니케아 제국이 비잔틴 제국을 부활시키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이제 그들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135년만에 제가 비잔틴 제국을 부활시킨 것입니다!

     

     

     

     

     

    56.png

     

    유럽 최고의 정통성을 지닌 비잔틴 제국이 부활했다는 소식에,

    저에게 충성을 선언하는 영주도 등장합니다.
     
     
     
     
     

    57.png

     

    그러나, 비잔틴 제국의 부활은 전혀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진짜 목표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로마 제국의 부활!!

    불가리아 -> 비잔티움 -> 로마 제국의 3단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로마 제국이 되기 위해서는 베니스, 페라라, 시실리, 제노아, 카푸아, 아풀리아 , 안티오크, 튀니스 등등

    옛 로마의 주요 지역을 지배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겨우 라티움, 트라이카, 예루살렘만 지배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로마 제국이 된다는 걸까요?


    그러나 아무 문제 없습니다...

     

     

     

     

     

    58.png

     

    로마 제국이 되기 위해 반드시 정복해야할 시칠리아 왕국의 후계자는 '헤소' 왕자입니다.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습니까?
     
     
     
     
     

    59.png

     

    그렇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헤소 왕자는 흐리스티나와 모계결혼을 했던 저의 매부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조카 세르몬은 바로 저의 후계자이기도 합니다!

    시칠리아는 자연스럽게 우리 비잔틴 제국의 봉신 왕국으로 편입됩니다!


    저는 이미 예전부터 시칠리아를 먹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60.png

    결국 시간이 지나면 이탈리아 왕국과 시칠리아 왕국은 비잔틴 제국에 자동으로 편입됩니다.

    그렇게 되면 위에 언급했던 로마 제국 부활을 위한 거의 대부분의 영토를 확보하게 됩니다!


    추가로 필요한 안티오크, 알렉산드리아 지역은 아이유브와 전쟁을 해서 되찾으면 됩니다.

    그들 또한 강대한 제국이지만, 3국이 통합된 비잔틴의 힘에는 전혀 미치지 못할뿐더러,

    저는 이미 단독으로 아이유브에게서 예루살렘 지역을 빼앗은 적이 있습니다.

    결국 로마 제국의 부활은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61.png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된다는 것은, 유럽의 정통성있는 지배자가 된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모든 유럽 기독교 군주들의 1순위 목표.

    저는 로마 제국의 찬란했던 역사와 법률을 공부하며 미래를 대비합니다.



    [ 그 자리는 오직 우리 니케아 가문만이 감당할 자격이 있다. ]

     
     
     
     
     

    62.png

     
    초대 '반역자' 아나티스 공작에서 시작한 니케아 가문은

    2대 '곱추왕' 아폴로니오스

    3대 '사생아왕' 보스포리오스

    4대 '대제' 콘스탄틴

    5대 '사자왕' 버나딘

    6대 '영광스러운 자' 라두까지

    돌이켜보면 정말 머나먼 길을 거쳐왔습니다.  


    수많은 고생 끝에 이제 유럽 최고의 가문이 된 니케아 가문.

    물론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웬드 제국은 여전히 강력하며, 로마 제국이 되기 위해서 아이유브와의 몇 번에 걸친 대전쟁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티무르' 라는 희대의 괴물이 강력한 둠스택 군단을 이끌고 곧 등장하여(이벤트) 

    니케아 가문과 생사를 건 전쟁을 벌일 것입니다...


    그러나 위대한 황제 라두와 충성스러운 지휘관들, 제국의 수호자인 이둔이 함께한다면 

    니케아 가문은 영원할 것입니다!




    - 니케아 가문이여, 그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

     

     

     

     
    도로시-Mk2의 꼬릿말입니다
    14594384877eef88da7b2f46fdb35bafd057db40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0/10/29 15:11:18  180.68.***.235  솔로궁디Lv5  736686
    [2] 2020/10/29 15:11:47  218.149.***.175  맛홀  616036
    [3] 2020/10/29 17:12:01  141.101.***.150  나때릴꺼야?  28579
    [4] 2020/10/29 17:16:06  58.230.***.38  샘플A  448825
    [5] 2020/10/29 18:07:36  114.206.***.218  조과장  769141
    [6] 2020/10/29 19:39:27  122.38.***.132  maharaja82  526594
    [7] 2020/10/31 12:09:57  114.204.***.233  꿈은하늘을  56313
    [8] 2020/10/31 19:07:42  14.36.***.92  타이게라  552974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29002
    아내의 한마디로 우울증을 극복한 배우 펌글 우가가 24/11/25 02:14 266 3
    2029001
    막내 여직원을 강하게 키우는 디시인 펌글 우가가 24/11/25 02:11 247 2
    2029000
    매주 5만원치 로또를 사는 이유 [1] 펌글 우가가 24/11/25 02:08 268 1
    2028999
    즐거운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manhwa 펌글 우가가 24/11/25 02:04 172 1
    2028998
    넷플릭스 전란 선조 묘사가 구라인 이유 [3] 펌글 우가가 24/11/25 02:03 221 2
    2028997
    화려한데 놀라운 과학기술도 숨어있는 2000년전 이탈리아 폼페이 목욕탕 펌글 우가가 24/11/25 01:52 260 0
    2028996
    공포게임) 즐기는 자를 이길 수가 없다 펌글 우가가 24/11/25 01:49 240 1
    2028995
    NG인줄 알았지만 의외로 고증(?)인 것들.JPG [2] 펌글 우가가 24/11/25 01:46 355 2
    2028994
    노숙자가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을때.jpg [1] 펌글 우가가 24/11/25 01:44 335 2
    2028993
    담배 30분 피는 사람 vs 편의점 5분 갔다 온 사람 펌글 우가가 24/11/25 01:40 284 0
    2028992
    현대미술을 조롱한 목사.jpg 펌글 우가가 24/11/25 01:36 408 1
    2028991
    배달음식 시켜먹다 응급실 간 한 트위터인.jpg 펌글 우가가 24/11/25 01:35 359 0
    2028990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근황.manhwa 펌글 우가가 24/11/25 01:27 285 4
    2028989
    엘리자베스 여왕 사망당시 어느 영국 극장의 패기 펌글 우가가 24/11/25 01:18 468 4
    2028988
    사연한끼(감자볶음) [2] 코믹 24/11/24 22:13 685 12
    2028987
    무한도전이 설명하는 정우성 현상황 [2] asdasd 24/11/24 22:09 1787 5
    2028986
    뱅크시 벽화 작품 훔치려던 일당 검거 피카소여물 24/11/24 21:58 863 4
    2028985
    px에서 팔아요? [2] NeoGenius 24/11/24 21:00 1050 6
    2028984
    (유투브) 조금 야한 영상 [2] 펌글 변태궁디Lv7 24/11/24 20:26 2458 5
    2028983
    사람들은 누구나 가슴속에 자기 자신만의 무기를 품고 있다. [9] 거대호박 24/11/24 20:11 1210 8
    2028982
    와이프 바람났는데 화가 안난다는 블라인 [4] 등대지기™ 24/11/24 20:10 1991 10
    2028981
    [11/24(일) 베스트모음] 요즘 여론 뒤바뀐듯한 프랜차이즈 빵집.JPG 투데이올데이 24/11/24 18:10 1533 8
    2028980
    의외로 술 재료가 되는거 [9] 펌글 감동브레이커 24/11/24 17:51 1505 13
    2028979
    17) 산부인과 의사가 알려주는 성지식.jpg [14] 펌글 우가가 24/11/24 17:43 3342 14
    2028978
    점선의 의미.manhwa [3] 펌글 우가가 24/11/24 17:38 1117 8
    2028977
    구글 소소한 이스터에그ㅋ [1] 펌글 우가가 24/11/24 17:36 1366 6
    2028976
    AI가 그린 소방관 고양이의 삶 [2] 펌글 우가가 24/11/24 17:34 1442 7
    2028975
    돌아온 고려불상 다시 일본으로 반환 추진 ㅋㅋㅋㅋ [19] 펌글 침팬지대장 24/11/24 14:31 2185 20
    2028974
    퍼뜩 좀 구워 보소 [6] 등대지기™ 24/11/24 14:18 1610 11
    2028973
    용접공 하시는 아버지가 학교에 온 이유 [9] 펌글 감동브레이커 24/11/24 12:42 2323 13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