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잠시 기자질을 한적이 있어요.
기자들은 괜찮았는데 사주가 사이비라
사주 나중에 깜빵갔죠. 우리는 싸우다 해고됐고.
오늘 주제는 그게 아니라
기자질 하면서 끈질기게 찾고 조사하는 버릇이 생겼죠.
40년전 중학교 친구가 울산으로 떠났어요.
참 좋은 친구였는데...
울산을 갈때마다 늘 그친구 생각이 나데요.
나도 부산으로 이사 오고 암튼.
이름만 아는데 찾을리 만무죠.
선반공장 사장 됐다는 이야기만 얼핏 들었어요.
작년 미친 척하고 네이버 돌려 봤지요.
없죠. 이제 구글에 돌려 보니
어. 그시절 그 친구가 사진에!!
밴드. 페북. 홈피 뒤져가며 3시간만에 찾았어요.
ㅋㅋㅋㅋㅋ
만나보니 공장. 식당 거쳐 지금은 중견기업 높은 위치.
손주도 있는 할배데요.
40년 추억을 되씹으며 울산에서 회 한접시 했죠.
지난달.
또 미친척하고 중국인 A씨를 찾아 봤어요.
21년전 일본에서 잠시 알던 친구인데
일단 중국 바이두에 돌려 봤어요.
있을리가...
다렌. 최씨. 그게 정보의 전부.
잔디밭에서 바늘 찾기죠.
일본에서 계속 살지 몰라~하면서
야후 저팬 돌리는데 우와.
갑자기 그 친구 풀네임이 생각나는 겁니다.
2시간만에 나고야 공공기관 연구원으로
그시절 얼굴이 나이 들어 딱 등장!!!
ㅋㅋㅋㅋㅋ
메일로 만나
코로나 없어지면 제주도나 어디서든
만나기로 했습니다.
CIA가 요즘은
개인정보 알아서 공개해주니
편하다고 하더니
진짜로 인터넷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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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7/31 06:54:09 222.232.***.91 침팬지대장
157819[2] 2020/07/31 07:26:28 116.42.***.38 3개월됐나?
785468[3] 2020/07/31 07:47:04 117.111.***.179 퉁퉁따
405503[4] 2020/07/31 08:05:43 220.119.***.109 댓글한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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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4[6] 2020/07/31 08:29:32 175.120.***.138 웃으면복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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