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 날이 가면 갈 수록 픽에 대한 간섭이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이미 가장 이상적인 픽은
라인하르트, 자리야, 리퍼, 솔져, 루시우 or 메르시, 파라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 외의 영웅 중에 그나마 대세인 영웅을 하면 간섭이 덜하지만....
흔히 안 좋은 영웅으로 분류되는 영웅들에 대해서는 간섭이 너무 심하네요...
심지어 오늘은 호위전에서 루시우 골랐다고 훈계하시는 분도 봤네요.
메르시가 루시우보다 호위전에서 훨씬 좋다고...
게임 내내 메르시 하면 안되냐고...
남한테 다른 영웅을 하라고 권하기 전에 그 사람 프로필을 한번 정도는 봐줍시다.
사람들마다 손에 맞는 영웅이 있고, 경험이 없는 영웅이 분명 존재합니다.
제가 루시우에서 메르시로 픽 변경을 안 한것이 그 사람 눈에는 팀에 도움안되는 행위로 보였을 수도 있지만...
저는 메르시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팀을 위하여 메르시로 변경 안 할 수 밖에 없죠...
저는 빠대 86시간 중 디바만 36시간 한 디바 모스트 유저였지만...
경쟁전 오면서는...
21시간 중에 위 그림처럼 단 2시간만 플레이 했습니다.
경쟁전에서 디바 성적은 나름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사람의 시선 때문에 쉽게 꺼낼 수 없는것이 디바라는 영웅입니다.
이미 라인이 탱으로 있는 상황에서 한명만 탱 더 해달라는 말을 듣고서 디바를 픽하면 다른 영웅을 해달라는 요청을 거의 항상 듣습니다.
남들은 윈스턴이 디바 상위 호환이다, 디바 손에 익은 사람은 리퍼도 잘 할거다 등 다른 영웅을 권하지만...
그런 영웅을 해도 디바 하는만큼 실력이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인기 많은 영웅이 인기가 있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 만큼 좋은건 압니다.
하지만 그런 영웅 못하는 사람들한테 제발 강제하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그런 영웅 안 한다고 해서 하고 싶은것만 하는것만 하려는 놈으로도 몰지 않았으면 합니다.
겐트위한 하시는 분들중에서도 시작전부터 같은편한테 대차게 까이시는 분들중에서도 프로필 보면 승률 60% 넘는 분들 많습니다.
(물론 충 비율이 높은건 사실이지만요...)
공격군, 지원군, 돌격군 등 비율만 맞춘다면 다른 사람의 픽에 큰 간섭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에 글 남겨봅니다...
1줄 요약
디바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