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모태솔로였어... 솔직히 한번도 사겨본적도 없고 완전 뽀뽀랑 키스는 뽀뽀는 1초 입술대는거 키스는 조금 오래하는거 이렇게 생각했어...
나 정말 잘모르는건 아니야.. 나도 사람인데 야동이나 뭐 다봣지.. 근데 하지만 정작 생각하는건... 엄청 사랑해서... 내가 누군가 지켜주거나 그런생각이 들면 흔히 말하는 관계라는걸 해보고 싶었어... 그사람을 책임진다는 생각하고... 그래서 솔로 21년째 찍엇어.... 그동안 술집가도 뭐 어디가도 친구들이 별로 분위기 띄워주고 뭐 등등만 했거든.... 그리고 옛날에 짝사랑 하다가 친구가 뺏긴후로 용기같은것도 없었지...없었구 말구... 그런데..
어느날 술집에 친구의 친구 뭐 이런식으로 모여있던데...
또 여자 한명도 부른데... 그래서 나야 뭐 맘대로 하라고 했지 그런데.. 뭐..완벽하다? 뭐 이런정도까진 아닌데.. 정말 괜찮았어 외모 뭐 이런거 말구 느낌이.. 그래서... 첫쨋날 할렷는데... 술자리에서 나름 조금씩 챙겨줫더니 부담스럽다 하더라... 그날 그냥 술취해서 집으로 돌아왓고... 며칠간 그냥 생각좀 했어... 옛날처럼 뺏기거나 하면... 난 정말.. 뭐냐고.. 그래서 술자리 한번 더 가지는날 나도 나간다 했고 친구들은 날위해서 자리도 자연스럽게 비켜주던데... 이야기도 좀 해보고 뭐 등등했지...
그리고 나중에 술도 적당히 먹었을때 난 고백 했어.. 진심으로 나.. 너 좋아해.. 술먹어서 이런것도 아니고 정말 진심으로 나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백하는거야... 이랫더니...
여자가 나도 너 편해 말두 잘통하고... 그런데 이쁜여자 많자나 나 말고 다른사람 좋아해 이말만 하고 뭐 고백을 받는다 뭐 이런건 하나도 없었는데...
난 그냥 친구처럼 지내자는 식으로 들은거 같아서.. 그냥 혼자서 술 마시고 있는데... 그애가 취햇더라... 그래서 챙겨줫지.. 술먹고 자길래... 위에 조끼같은걸로 덮어주고... 술깨라고 물도 조금식 먹여주고.. 그런데... 처음으로 기습 키스 하더라... 솔직히 아무 느낌도 없었는데.... 그냥 햇어.. 그리고 난뒤 그 술자리 다 끊나고 해장도 하러갔고... 음담패설도 즐기더라... 친구들한테 들으니까... 술먹으면 뭔짓을 다한데... 내친구들도 그날 관심 많이 가졌는데.. 내가 이렇게 처음으로 관심 가지니까 뭐 알아서 잘해봐라 하면서 택시 태워서 집으로 보내줄려고.. 같이 탔는데.. 그여자가 술취해서 그런지 몰라도.. 내옆에서 모텔가자 그러더라... 그래서 그냥 오늘은 집에 들어가라 하라니까... 그냥 싫다고<< 술김에 한거 같아보이는데.. 그래서 끝내 모텔갔어..
그리고 난뒤 정말 재웟어.. 나도 남자라서 그런지 막 미치겟던데... 바로 앞에 좋아하는여자고.. 그러니까 미치겟는데.. 내 본능이랑 이성이랑 정말 싸웟어.. 그래 그냥 나둿어... 친구들이 알면 이런 병신,호구 줘도 아이고.. 이럴텐데.. 솔직히 용기도 안나고... 여자가 술취해서 그냥 한거 같아서.. 사랑이 아닌거 같았거든.. 그리고 술깨고 난뒤 이야기도 많이 했어... 담배 피는건 알앗는데... 남자친구들도 한 5번정도 6번정도 사겼대... 그리고 계속 나보고 너 키스 오늘 처음이야? 정말? 음.. 이러더라... 그뒤도 이야기도 조금 있는데.. 정말.. 나 궁금해 죽겟어... 난 친구처럼 편하게 사귀면서 애교도 부릴꺼고 이렇게 말하던데... 이건 도데체.. 친구로 지내자는건지.. 아니면.. 날 조금 연인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건지... 아니면 어장관리인건지... 정말 미치겟다...
연애가 이렇게 힘든거였는줄 몰랐어..
이제까지 반말 형태로 한거 미안했어요... 그냥 편한말로 할려고 한거니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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