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관심사만 생기면 책부터 사는 책쟁이에요
사는것도 진열하는것도 읽는것도 좋아하는데
부끄러운 얘기지만 책 내용을 실천하지는 못하네요
그닥 좋은 엄마가 아니라 고민이 많아서 육아관련서적을 3년동안 서른권은 샀지 싶은데
전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은 엄마에요
아는건 많은데 실천은 ㄴㄴ
육아서적 한권 읽지 않은 시어머니가 오히려 수용적이고 인자하고 때론 엄격한 완벽한 양육자ㅜㅜㅋㅋㅋ
다이어트도 말이죠
관련책 많이 읽고 다게에서 팁도 많이 주워듣고 해도
결국은 제가 실천을 안 하잖아요ㅋㅋㅋ
에유 이번에 자궁외임신이라서 월요일날 수술받으면 3월부턴 진짜 식이하고 운동해야죠
알람맞추고 운동가려구요ㅜㅜ
나는언제 날씬한 느낌적인 느낌을 느껴보나?
부부관계도 요새 트러블이 많아 이혼도 심각하게 고려했었어요
일단 노력부터 해보자며
심리학이니.. 인간관계니..남녀관계 부부관계 등등 여러 책을 사다 읽고는 있는데
솔직히 특별한 내용 없어요
제가 실천만 하면 돼요
남편도 노력하고 고칠 점이 있지만~~
여전히 싸우려고 하는 순간에는 제가 상황을 악화시켜버리고 말아요
철학책이나 머 이런저런 좋다는 책들 읽어도 제 성격이 좋게 바뀌지는 않더라구요
위기의 순간, 화나는 순간에는 제 이상한 상황대처방법이 나와요 그것도 가장 최악의 수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책은 주로 정치, 과학, 역사에요
읽고 생각만 하면 되는거ㅋㅋㅋㅋㅋㅋ
다들 저같은 고민 하시나욥
고민게에 쓰려다가 책게분들이 현명한 조언 해주시지싶어서 여기 써요
베스트나 베오베 가면 일베나 시비쟁이들이 많이 끼어들어서 베스트금지도 걸어요ㅜㅜ
그럼 짜이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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