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욥! 술먹고 쓰는 글이라 술게에 쓸까 와게에 쓸까 하다가 와우가 주제기 땜시롱 와게에 씀!
지금 내 지갑에 돈이 없기 때문에 음슴체로 씀ㅋ
나의 와우의 시작은 고 2때였음ㅋ(고 2 맞나? 맞을거임 ㅠㅠ)그 때 난 라그하임과 메이플 스토리를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었음ㅋ
근데 같은반 친구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란 걸 하자고 꼬시는거임! 그 때 난 '뭐야? 그건???' 이런 반응이였음
그 친구는 워크덕후라서 와우가 나오니까 눈을 뒤집고 하자는 거임 꼭해야된다고 이건 세기의 명작이라고 함
근데 난 다른 게임에 관심이있었고, 와우처럼 캐스팅과 쿨타임이 있는 게임은 원체 싫어했음 ㅠㅠ 그래서 한 시간했나?
그리고 바로 때려치고 라그하임과 메이플을 했음 ㅋㅋ 나란녀석 단호한 녀석.
그렇게 고2 고 3을 보내고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다들 아실꺼임 대학교 1학년때는 공강도 있고 또 뭘 할수가 없고 친구들이랑 친해질라고
피시방도 가고 플스방도 가고 그러는거. 그 때 우리학교 앞에 cool피시방이라고 있었음. 1층엔 플스방이 있고. 거기 피시방을 다니기시작함
근데 나랑 중학교 때 친구가 같은 대학교에 붙은거임!! 오 졸신기방기! 그애랑 중학교때는 같이 다녔는데 고등학교 때 헤어지고
대학교와서 다시 만난거임! 근데 웃긴건 그 친구는 와우를 하는거였음. 그래서 자연스럽게 다시 와우의 세계에 들어가게 됬음 ㅠ
옛부터 했던 분들은 아실가 모르겠지만 처음엔 본인의 성향 테스트하면서 맞는 케릭을 알려주는 플레쉬?가 있었음ㅋㅋ
그걸 했는데 걸린게 도적인거임. 홀롤롤롤! 그래서 난 도적을 하게 됬구, 친구가 도적은 트럴이 최고라며 트럴을 하게 됬음..
그렇게 난 트럴도적으로 본격적인 와우라이프를 즐기게됬음
근데 그때 내 생각에 게임에 돈 쓰는게 너무 아까운거임 ㅠㅠ 맨날 공짜게임만 찾아다니다가 한달 19800원을 내기란 쉽지않았음 ㅠㅠ
그래서 공강때나 짬짬히 렙업을 하느라 너무 늦게 만랩을 찍게 됬음 ㅠㅠ 그때가 아마 화심이 활성화 되고 검둥이 언제 열리나 그럴 때였을거임 ㅠ
그땐 스샷이 뭔지 그런것도 없어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지만 천한 도둑이였기 때문에 매일 물약을 만들고 붕대를 만들고 영약을 만들었음 ㅠ
화저 방어구도 만들라고 열씸히 앵벌하고 상층돌면서 필비 제발 필비!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 화심 공장을 잡는다고 오라는거임 ㅋ oh oh
그때 나의 첫 레이드가 시작되었음. 화심 입구 앞에 골렘 두마리는 아직도 생각남 ㅠㅠ 무서웠징... 그렇게 화심을 가고, 물론 올킬은 못했음 ㅠ
그렇게 화심을 계속 돌며 검둥이 나왔음. 검둥을 구경하고 싶어서 기웃기웃 대다가 그때 도적들의 로망 닭발 장착무기가 너무 먹고 싶었던거임
근데 천한 도둑놈이니 레이드를 갈 수가 ^^;;;;;;;;;; 그렇게 나의 오리시절은 끝이남 ㅠㅠ 화심만 돌다가 ㅠㅠㅠ
그러다가 불성이 나왔고 불성땐 새로 시작해보자며 열씸히 달림. 물론 학교는 가기만 했고 공부란 무엇? 먹는것? 당연히 안함ㅋㅋ
아! 불성때 블엘이 처음 생겼잔씀? 그때 내가 블러드엘프를 만들어서 /누구 블러드엘프 했을 때 나 혼자였음.ㅋ 왜냐? 오픈하자마자 만들었으니
아이디는 감상용 이였음. 다들 김상용or 슈퍼스타감사용 이러는데 난 순수하게 감상하기 위해서 만든거였음. for the looking 으로. 내 목적은
/춤 하고 보는거였음ㅋㅋㅋ 귀요미!
그리고 도적을 파밍하며 아는형들과 공대를 만듬. TS 공대 였음. TS가 뭔지암? troll smell 임 트롤냄세 공대 ㅋㅋㅋㅋㅋ 병신같았음.
내가 마스코트였음.
헐 길드..ㅋㅋ 그러함 난 라그호드 디씨였음. 와...와갤러였음 ㅠㅠㅠ 그 때 디시인들은 다들 와우만 아는 순수한 사람이였음
뭐 기억해 보자면 신동엽,드벤,후커,쿠르젠약사,매그노어스,후리놀,참새,끼유,네라, 그롤, 힐이빗나가 등등 있었음ㅋ 그런 형들이랑 재밌게 게임을 했음
우리는 어비스보다 빨리 파멸 잡아보자고 맨날 밤 늦게까지 하고 하다가 결국 먼저 잡았었음ㅋㅋ 기분 짱짱맨! 스샷에 후커형이 어비스지않음?
저 형이 우리랑 같이 파멸을 잡고 어비스를 들어갔음 그렇게 불성을 재밌게. 그리고 병신같이보냄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70+]국가의 부름 퀘스트를 수행하게됨 ㅠㅠㅠ 나에게 군대란 지옥이였음 ㅠㅠ
군대에서 싸지방 가서 맨날 영상보고 혼자 공략짜면서 군생활을 함 ㅠㅠ 그거 암? 휴가나올때마다 이제 천한 트롤도적은 하지 않겠다며
감상용을 키우기 시작함. 난 귀족 힐러가 될꺼얌! 이러면서 짬짬이 키우던게 전역할 땐 만랩이됨. 올ㅋ 정말 기뻣음. 나도 이제 귀족이다 이러며
전역할 때가 아마 울드막바지였을거임. 난 또 후발주자가 되서 사람들 따라가느라 힘들었음 ㅠㅠ 그리고 나온게 시밪군이였음 ㅠㅠ
그때 뒤쳐지는게 싫어서 엄청 열씸히 한거 같음. 학교? 가기만함. 공부가 뭐죠 먹는건가횻! 근데 그때가 성적 제일 잘나옴 ; 왜인지 아직도 미스테리
그때 키운게 힐러 감상용임. DC 는 동엽컴패니와 병신쩌리들이 있는 길드 두개로 나눠짐. 동엽컴패니는 레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구
그렇게 그사람들과 레이드도 하고 고정도 뛰면서 귀족의 대접을 많이 받음. 기분 좋았음 낄낄. 그러다 그롤형이 갑자기 레이드를 같이 하자는거임
난 뭥? 왱? 그랬음. 근데 자기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랑 하고 싶다함. 그래서 나도 오케이했음. 물론 학교? 여친? 생각안함. 난 와우가 좋았음
그 때 어느정도였냐면 한쪽 귀로는 보이스톡으로 공략들으면서 눈은 시험공부를 하고있고 다른한쪽귀로는 여자친구와 전화하고 그랬음.
그러다가 그때 라그호드에 Gada 막공(?) 이 있엇음. 그 쪽과 순위 경쟁을 하던 참이였음. 난 열씸히 했고 승부의 갈림길이 된 곳이 있엇음.
그곳은 바로 교수 퓨트리사이트? 교수였음 얼왕 역병지구 막넴. 그 때 공략이 신기 1명만 들어가는 거였음. 같은 공대에 카둥이라고 나보다
좀 더 잘하는 신기가 들어갔는데, 걔가 외국에서 게임하느라 핑이 완전 구렸음. 계속 팅기고 하니까 나로 교체됬는데 그날 잡은거임!
나 교수 잡고 울었음 찌질하게 ㅠㅠ 내가 이렇게 도움이 되다니 ㅠㅠ 이러면서
이 사진을 보면서 난 진짜 울뻔함 ㅠㅠ 저 업적이 라그호드에서 제일 빠른 업적이였음 ㅋㅋ 영웅 : 역병지구? 그런거 어쨋든
이때가 나의 폐인력이 포텐 터질때였음. 학점도 잘받고 와우도 많이하고 여자친구도 많이 만나고.
그러다가 현실에 돈이 필요해서 와우를 쉬고 일을 했음 ㅠㅠㅠ 안녕 와우.... 그렇게 일을 열씸히 하다가.
어느날 친구가(날 와우로 끌어들인) 와우 잠깐만 해볼래 ? 그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개객갸... 그때가 아마 검황네 나오기 직전일거임
다시 시작하려 했으나 라그호드는 안된다 하면서 듀로 호드에서 다시 시작함. bunker? 길드였음ㅋㅋ 근데 듀로 호드가 그렇게 망섭일줄이야 ㅠㅠㅠㅠㅠ 거기서 레이드의 센세이션을 일으킨다고 해놓고 바로 포기함.... 라그섭 사람들이 계속 오라고 했음 ㅠㅠㅠ 난 또 갈대같은 마음으로
라그호드를 다시 돌아감ㅋㅋㅋ 그렇게 검황네를 보내고 사실난무 형과 함께 학교앞 피시방에서 매일 보냄. 그때 오딧세이 오브 호드 길드였음.
신들린손짓,사실난무,세모,등등 들과 폐인처럼 보내고,(뭐 난 맨날 폐인이였네) 용영때는 신기 케릭만 4개였음. 자부심이 쩔었었지.
혼자 쩔신기라고 그러고 다녔음(존내창피하뮤ㅠㅠ) 그렇게 대격변을 끝내고 판다리아가 나오기전에, 난 왠지 욕심이 생겼음.
더 높은곳을 가고 싶었던거임. 그래서 난 지금의 길드에 오게 됬음 ㅠㅠ
음... 가끔 후회는 함. 와우할 시간에 공부했으면 더 좋았을걸, 성적도 좋고 그랬을걸.. 근데 또 이런 생각도함. 와우하면서 만난 사람들이랑
지금도 연락하고 지냄ㅋㅋ 이런 형들 만나기도 쉽지 않았을거란 생각도 함ㅋㅋ 바보같지만. 그리고 와우를 하면서 좀 사람을 대할 때 소심했던
내 성격이 완전 반대로 변한 것도 좋은 거 같음ㅋㅋ 오늘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아직도 와우하냐고 타박하길래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써봄 ㅠ
와우는 뭐랄까.. 내 청소년~대학성년 기의 대부분을 차지해서 아직도 끊을 수 없나봄 ㅠㅠ 이런게 미련한가??ㅠㅠ 난 아니라 생각하는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