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부터 요식업 에서만 일해봤던
사람이에용
홀서빙도 하고 주방에서두 일하고
지금은 참치집 에서 회를 썰어용
일단 요즘 세상은 직장단체 에서도 술을 죽어라
퍼 마시는 세상은 아닌거 같아요
개인의 사생활 존중과
과거보단 올라간 불합리 성에 대한 성토
그러 인해 2차를 넘어 4차 뭐 출근전 까지
마시는 팀들도 없구용
2012년 정도까지 일하면서 보면 연말 특수가 좀 있었는데
그 이후로 점점 하락세를 이어가요
연말하면 뭐 직장에서
술마시라 몰려 다니고 장난 아니잖아용
해가 지날수록 직장단체 들이 줄고
12월 중순까지만 그런 사람들 예약이 있고
그 이후부턴 거의 뭐 침목단체 나 친규들 끼리의 만남이
있더라고요
옛날엔 구냥 월말까지 쭈욱 이였지만
이건 그냥 본인 생각인데
옛날엔 안주를 근사하게 시키고 술을 마시는 걸 좋아라 했지만
(안주도 거의 안 먹는 사람들 많았음)
봉구비어 짝태 노가리
이런대 뜰 시점부터 인가
양이 적어도 간소하고
적당량의 안주
그리고 술을 마시러 왔으니 단대보다 조금
비싸도 맛있고 시원한 맥쥬?
이런 같은가격에 술을 마셔도
본인 취향에 더 자원을 집중해서
마실수 있는 술집들도 늘고
하는거 보면
술마시는 문화가 많이 바뀌는 구나 싶어요
일끝나고 꼴보기 싫은 상사랑 마시는 횟슈도 줄어가고
혼자서 편하게 집가서 배민
켜두고 먹는게 더 좋기도 하고요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나
음주 문화의 변화를
잘감지하는 “소자본 자영업자”
분들은
상권에 맞는 객단가 생각하고
그에맞는 식재료 단가
술과 안쥬를 시켜서 나올 테이블 단가등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여
본인 임금 포함 500 수준으로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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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12/21 09:43:34 1.245.***.222 파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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