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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몰고 온 폭우에 일본 후쿠시마(福島)원전 사고로 생긴 방사성 폐기물이 유실됐다.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다무라(田村)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오염 제거 작업으로 수거한 방사성 폐기물을 담은 자루가 임시 보관소 인근 하천인 후루미치가와(古道川)로 전날 유실됐다고 13일 밝혔다.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큰비가 내리면서 보관소에 있던 자루가 수로를 타고 강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후루미치가와는 중간에 다른 강에 합류하며 태평양으로 이어진다.
2015년 9월 동일본 지역에 폭우가 내렸을 때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제염 폐기물이 하천으로 유출되는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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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쓸러내려가란듯이 강 방파제처럼 쌓아놓은게 유머입니다. ^------^ 태평양...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191013051500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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