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눔을 잘 받지 않습니다.
저보다 더 필요한 사람들이 많을 뿐더러 나눔받은 물건들을 분명 저보다 더 소중하게 사용해 주실 분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다X소 바날 자퍼백을 더이상 쓰고싶지 않았습니다ㅜㅠㅜㅠㅠㅜㅠㅜㅠ
제 게시물을 뒤져보면
(가지고 다니던 파우치가 수명을 다하고 한창 지퍼백을 들고다니던 무렵 초기)
(이제 슬슬 비닐지퍼백도 갠탸냐... 라고 납득한 시절)
등등
꽤 여러번 등장을 하는데요.
여느날과 같이 뷰게를 태평양바닷속 플랑크톤마냥 떠돌던 때.
저는 발견하고 만 것입니다.
바로 , 체리72님의 파우치나눔을......
아니야.... 분명 나보다 파우치가 더 절실한 사람이 있을거야.... 난 아직 다이소에서 산 지퍼백이 6장이나 남았엉........
안대, 들어가지마. ㄷ
드..들어가서 추천만 하고 와야..ㅈ........
헐
파우치가 너무 예쁘잔아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1
그, 그래 어차피 랜덤이고!!! 뽑히지도 않을겅데!!!!!!!!!!!!!!!!!!!!!!!!
그런데 제가 ..........
뽑혔네여(왈칵)
당첨 확인을 본게 한창 전공강의 듣고 있을 떄 였는데 진심 너무 져아서 혼자 경련일으킴
머, 너무 신나서 서론이 길어졌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후기를 써 보겠습니당
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여
상냥하신 체리님이 제가 주소를 보내 드리자 마자 바로 택배를 붙여 주셨는데
제가 택배오는날 집에 가 버려쪙 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
집에서 혼자 딩굴면서 티비보는데 나 기숙사에 없눈데 기숙사로 택배가버려쪄 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ㅠㅜㅠ
멍청한년ㄴ 가도 하필 그날 가가지고ㅜㅠㅜㅠㅠㅜ
주말엔 택배아저씨들도 쉬셔야 하기 때무내ㅔ 저는 주말을 초조하게 시계 초침만을 바라보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월요일.
모두가 월요병 월요병 하며 앓을 떄 저는 체리님의 파우치가 온다는 기대에
요번주는 월요병 안앓았지롱!>
학교 마치자 마자 기숙사로 전력질주.
그리고 받은
택배!!!!!!!!!!!!!!!!!!!!!!!!!!!!!!!!!!!!!!!!!!!!!!!!!!!!!!11
꺄랴ㅐ야야ㅑㅑ야ㅑ아ㅏ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헠헠ㅋ헐헝ㅋ 진심 너무 좋고 기대대서 앨베카고 올라가면서 뜯음
(같이 타고있던 사람이 날 이상하게 본건 비밀)
개☆봉★박☆두
쨘쨘ㄴ쨔ㅑㅈ쨘!!!!!!!!!!!!!!!!!!!!!!!!!!!!!!!!!!!!!!
꺄아ㅏ아ㅏ아ㅏ앙아아ㅏ아ㅏ아아ㅏㅏㅏㅏ!!!!!!!!!!!!!!!!!!!!!!!!!!!!!!!!!!!!!!!!!!!!!!!!!!!!!!!1
머야마머야머야!!!!!!!!!!! 사진으로 본거 보다 더 이쁘자나!!!!!!!!!!!!!!!!!!!!!!!!!!!!!!!!!!!!!!!!!!!!!!!!!!!!!ㅇ흘어렂컄캬커어!!!!!!!!!!!!!!!!!!!!!!!!!!!!!!!
그리고 저 라인 스티커........ㅇㅅㅇ!??!??!?
편지 읽어보니까 좋아하실거 같아서 넣으셧다구.....
하....... 체리님....?
너무 이쁘자나아ㅛㄴ여..........
흑흑ㄱ흐흑 ㅜㅠㅜㅠㅜㅠㅠㅜㅠ진심 너무 예뻐서 쓰지도 못할듯 ㅜㅠㅜㅠㅜㅠ 쓰라고 주셨는데 저건 못쓸거 같애......ㄸㄹㄹㄹㄹ
2호에 넣으면 데일리 화장 수정용 파우치,
1호에 넣으면 여행용 파우치ㅜㅠㅜㅠㅠㅠㅠㅜㅠㅠㅜㅠㅜㅠㅠ 아 진심 망사사이로 보이는 속살들.... 너무 이쁘지 않나여???
진짜 한참을 만지작거리면서 감상하다가...
데일리파우치를 구성 했습니다
이케이케!! 3호안에 립제품만 넣는거에여!!! 심지어 크기도 뙇!!!!!!!!!!!!!!!!!!!!!!!!!!111
헐ㄹ........ ㅠㅜㅜㅠㅠㅠㅠㅠㅜ
뷰게여러ㅓ분은 아시잔아여..... 파우치 안에 떠도는 립 찾기가 얼마나 힘든지;; 분명 파우치 안에 넣어둔 립밤 못찾아서 막ㄱ 새로 사고... 그런 적 다들 잇잔아여...????
그러나 전 이제 그런일은 네이버
이제 파우치에서 3호만 꺼내면 끗....
그리고 입욕제도 함꼐 넣어 주셧눈데.... 다음에 집가면 바로 써볼꺼에요!!
(이것도 후기 올려야짛ㅎ 이힣ㅎ히힣ㅎㅎ힣ㅎ힣ㅎ힣ㅎ힣히히ㅣㅣ)
팩을 오늘 하려고 했는데 멍청한 뇌년이 습관처럼 오자마자 씻고 씻자마자 스킨로션을 바르는 짓을 해서
내일로 패스 ㅠㅜㅠ 흐엉ㅇ......
아무튼 체리72님 정말정말 감사합느등ㅇ
지금 멍한 성신상태로 쓰느라 말이 엄청 이상하고 경황없지만 제가 보내는 이 사랑은 아주 농축해서 담앗서여
사랑해여
사랑해여
퓨ㅜㅠㅜㅜ퓨ㅜㅠㅍ퓨ㅠㅠㅠㅠㅠㅠ 더 정성스럽고 뽷ㅎ뙇떻 한 후기 쓰고싶었는대ㅔ
제 한계가 여기까진가봐여......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