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만화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가 사다모토 요시유키(57)가 일본군 위안부를 기린 평화의 소녀상을 “더럽다”고 비하해 공분을 사고 있다.
“더러운 소녀상. 천황의 사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 그 나라의 프로파간다(선전선동) 풍습. 대놓고 표절. 현대 예술에서 요구되는 재미! 아름다움! 놀라움! 지적 자극성이 전혀 없는 천박함에 질렸다”
“난 한국 아이돌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것은 솔직히 아름답다고 말한다”
“도큐멘타나 세토우치예술제 같이 성장하기를 기대했는데, 유감스럽다”
“소녀상은 조형물로서의 매력이 없고 지저분하다고 느꼈다. 실제로 본다면 다르려나? 모델이 된 분에게 죄송하지만, 예술로서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예술을 선전에 이용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지만 나에겐 소녀상이 예술로서의 매력이 전혀 울리지 않는다"
Q : 에반(에반게리온) 신작을 기다리는 한국인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보고 싶으면 봐도 되고, 보기 싫으면 안 봐도 된다. 난 신경 안 쓴다. 근데 보지 말라고 해도 볼 거잖아. 마지막일 테고, 분명히 죽여줄 것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