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얻은 암드 시스템을 현 시스템에 이식시키려고 했으나
고민고민끝에 메인보드 빠가된 울프데일8400이 멀쩡한 암드 4200보다 낫다는 판단하에 (더군다나 빠가됐던 두번째 램슬롯이 억지로 고정시 인식됨)
남는 하드와 브가,무선랜카드등을 총 출동시켜 누드 케이스+이동식 시스템을 만드려고 합니다.
HTPC로 만들기엔 ATX 보드라 좀 큰 데다가 거실에 모양새가 안나서 전체적으로 연결 다 해놓고
거실에서 영화보거나 인터넷 쓸 때 보드 통째로 옮겨서 전원 코드 연결하고 TV에 흐드미 케이블만 연결해서 바로 쓰려고 하는데요.
(원래 제가 게임을 안하다보니 용도는 사실상 같고 인터넷 창 좀 덜 띄우고 거실에서 쓸 수 있다는 차이만 있네요)
현재 구성된 시스템이
CPU AMD 애슬론64x2 4200
M/B K9N 보드였는지 기억안남 (ATX)
RAM 없음
VGA 지포스210 (HDMI 지원)
파워 없음
HDD 320GB
인터넷 연결은 무선랜카드 와이파이로
키보드 마우스는 앱코에서 만원에 파는 중고 무선키보드마우스 세트 구입할 예정
이런데요.
램은 동네 컴가게에서 DDR2 1GB짜리 하나에 5천원에 팔아서 2기 사서 2GB 장착할거고
파워는 동네 컴가게에서 저렴한 거 몇 개 파는데 이게 고민이네요.
그레이트웰 450W짜리는 5천원, 500W짜리는 8천원이고
기타잡 파워라고 되어 있는게 3천원이거든요.
어차피 저 용도에 저런 구성이면 저전력 파워로도 충분할 거 같긴 한데
기타 잡 파워가 3천원밖에 안해서 저걸로 저렴하게 맞춰도 구동은 떡을 칠거 같은데
저런 용도로 쓰는데 막 폭발하거나 그렇진 않겠죠? 상황봐서 포맥스같은걸로 최대한 크기 맞춰서 케이스도 만드려고 하는데
영화보다가 잠들었는데 파워폭발해서 여기저기 불 붙어버리면 안되잖아요?? 거실에 인터넷 모뎀이랑 유무선 공유기,TV등 전선도 많은데
진짜 사고날까봐.. 혹시나 해서 질문드리는데 천궁이나 기타 듣보잡 뻥파워들도 영화보고 인터넷하는 정도의 용도에서는 폭발하지 않겠죠?
그냥 일반 케이스 하나 살까 하다가 케이스 사서 구성하는 순간 크기가 너무 커져서 케이스 안사고 그냥 쓰려고 하는데
안전하게 그레이트 웰 가야할까요? 아니 근데 그레이트 웰도 뻥파워 아닌가여?이름에 그레이트보고 속을뻔..
근데 이거 다 제가 괜한 걱정하는거겠죠?? ㅎㅎ 설마 영화같은거 보는데 파워가 터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