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 야 너 집에 안 가냐??
아내 : 안녕하세요 아버님.
아부지 : 너도 왔냐?? 너 여기서 밤마다 뭐하냐?
나 : 이거 만들어요
아부지 : 이걸 왜 만드냐고.
나 : 내가 만든거로 지금의 시대적 운동에 작게나마 일조하고자..
아내 : 오빠가 만든거 베오베 가서 그래요.
아부지 : 베오베가 뭔데?
아내 :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제일 추천 많이 받으면 가는거에요.
아부지 : 거기 가면 뭐 상금 주냐?
아내 : 아뇨.
아부지 : 그럼 뭐가 좋냐?
아내 : ..........기분?
아부지 : 푸파파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난 간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고생해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 : ......... -ㅁ-..........
아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버지 지금까지 뵌 이래 최고 크게 웃으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결혼하고 저렇게 웃으시는거 처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좋겠다..
+ 뽀너스!!
내가 진짜 힘을 안낼 수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이 게시물도 자게나 시게로 귀양 가려나요? ㅠㅠ 이거 진짜 웃음밖에 안 나오던데 웃기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