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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81921
    작성자 : 0321
    추천 : 68
    조회수 : 2737
    IP : 116.123.***.234
    댓글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11/08 13:36:08
    원글작성시간 : 2007/11/06 17:32:3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81921 모바일
    핸드폰 사다 약이 올라서요 ㅠ
    학교 내에 들어와 있는 전 k모 매장? 자판..; 에서 핸드폰을 샀습니다.

    거기서 사기 전에.. 학교 앞에 있는 매장에서 핸드폰을 샀었는데..

    스카이 u210k 폰을 학교 내의 매장보다.. 

    가입비 포함해서.. 약 30만원가량 비싸게 샀다는 걸 알고..

    14일이 되지 않았길래.. 물렀습니다.

    그리고 어찌저찌 해서 다시 사게되었습니다.

    거기까지는 뭐.. 그냥 아무 문제도 없고 -ㅁ-

    기계 팔던 언니랑 화기애애하게 잘 얘기도 하고.. 그렇게 기계를 샀습니다~

    제가 끝나기 전시간에 사러 갔기 때문에; 우선 진열되어 있던 기계를 주고..

    다음날.. 기계를 새로 받으러 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


    기계를 받으러 가야하는데.. 수업이 9시부터 6시까지 풀로 잡혀있어서.. 시간이 없었습니다. 

    겨우 시간을 빼서.. 

    핸드폰 파는 곳과 가장 거리가 가까운 수업 직전에 쉬는 시간 15분동안..

    냅따 달려서 핸드폰 파는 곳으로 갔습니다.

    덩치 크고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있었는데.. 아저씨한테.. 이렇쿵 저렇쿵했다고 설명을 하자~

    아저씨가.. "쫌만 기다려요~" 했습니다. (귀찮다는듯이;)

    그래서.. 기계를 어디서 가져와야 하나.. 싶었습니다~~

    근데 아저씨는 계속 다른 일만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저씨~ 쫌만 얼마나 기다려요~? 했더니..

    "아 쫌만 기다리시리고요~" 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쫌 몇분정도 기다리면 되요~? 했어요. (이게 잘못한건가..;;)

    그랬더니. 딱 쳐다보면서.. "뭐 바쁜일 있으세요~?" (비꼼)

    그래서. 네 바쁜일 있어요. 했더니.. "헛;" 하면서 그.. 코웃음 치는거 있잖아요; 그러시는거에요.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뭐 어쩌겠어요..; 

    근데 그 옆에서 다른 언니가 이쪽으로 오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서 하고.. 수업에 쪼끔 늦어서 들어갔습니다.


    여기까지도 뭐.. 그냥 그러고는 아무 생각도 안했습니다.


    근데. 수업에가서 새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핸드폰 휠 부분이 이전꺼랑 다르게 날카로워서;; 손이 자꾸 긁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피날 정도로 긁힌건 아니지만;;

    날카로운 것에 긁혔을때 손이 하얗게 일어나는? 그정도!? 였습니다.

    친구들도 만져보더니... 확실히 긁힌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쓸까.. 하다가..

    그 다음날에.. 물어라도 보려구;;; (다음날은 수업도 별로 없는 날이였습니다 ㅠ)

    가봤더니.. 다른 아저씨가 저쪽으로 가보라구~ 그쪽에 가서 말하면 바꿔주실수도 있다구..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곳으로 갔더니..

    어제 그분들이 계셨습니다~ ^^^^^^^^^^^^^^^^^^^^^^^^^^^

    여차여차 하다고.. 날카로운데.. 바꿔주시면 안되요~? 했더니..

    나이 많으신 아저씨가..

    "이런거 다 바꿔주면 핸드폰 다바꿔주게요~?" 하면서 신경질을 내시더라구요.

    아주 엄청.. -_-

    그래서. 들으면서 점점 열이 받기 시작했습니다.

    손으로 자꾸 만지면 맨들맨들 해진다고; 원래 다 날카로운 거라고.. (아니그든요..)

    너무 짜증조로 말씀을 하시길래 열이 받아서..

    그럼 손으로 갈아서 사용하라고 하는거냐고 했더니..

    저보고.. "너무 예민하시네~ 그쪽이 너무 예민하신것 같거든요~" 하면서

    정말 기분나쁠!! 표정으로.. -_ㅠ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예민해서 기분나쁜거 아니구요.. -_-

    진짜 빈정대시면서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이거 다 만져보고 날카롭다고 하는데 뭐가 예민한거냐고 했더니.

    그 옆에서.. 어제 깡패같았던 아저씨가 갑자기.. 저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저기 어제도 오셔서 화냈잖아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너무 뜻밖이여서.. "제가 언제 화를 냈어요?"

    했더니.. "어제 뭐라고 하셨어요~! 제가 어제 바쁜일 있냐니깐 뭐라고 하셨어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바쁜일 있다고 했는데요." 그랬더니..

    "허~" 또 이러시는거에요.

    저 거기서 핸드폰 가져올때.. 거기 있던 언니한테는..  

    그냥 조곤조곤 말도 잘하고.. 아무렇지도 않고;

    그 깡패같은 아저씨가 너무 퉁명스럽게 해서..

    바빠서 화났나 보다 -ㅁ- 하고 .. 무서워서,., -_-;; 그냥 별 생각도 없이 왔거든요~?

    빨리 가야한다는 생각밖에 없고;; 


    암튼 그러던 중에;; 그 깡패아저씨랑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있는 나이 많은 아저씨가..

    핸드폰을 확 뺏어가더니.. "바꿔줄라니깐 줘요. " 하더니..

    혼자서 뭐라고뭐라고 막 성질을 내시더니..

    막 어디에 전화를 거시는거에요; (그러더니.. 뭐? 없다고? 막 이러셨어요 -_-)

    그래서. 제가.

    "제가 지금 핸드폰 바꿔주실수 있냐고 물어 본거 말고 뭐 지금 화내고 있어요?"

    하면서.. "왜 근데 화를 내시고.. 핸드폰은 뺏어가세요?" 했더니..

    "어이고~ 예민하신거 맞네~ 뭘 핸드폰을 뺐어가~~ 제가 언제 뺏어갔어요~" 하면서..

    정말 계속 빈정빈정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ㅠ

    분명히.. 친구랑 같이 갔는데..;

    가서 처음에 제가 바꿔주실수 있냐고 했을때부터 온갖 짜증 내시고;;

    핸드폰 낚아채서 가져가신거 맞거든요 ㅠ


    암튼 그래서 그냥 핸드폰 달라고 안바꾼다고 하고 왔어요 ㅠ


    여기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ㅠ

    핸드폰 기계 자체가 진짜 문제가 있는거에요;;

    4일동안 핸드폰 액정 화면이 깨지고;; 바탕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글씨 다 깨지고;;

    (떨어뜨린적도 없어요;)

    그러길래.. 어쩔까.. 어쩔까.. 하다가.. ㅠ

    다시 가서.. 조용히 그 언니 옆에만 가서;;;

    저기 이게 왠만하면 바꿔달라고 안할텐데;; 이게 기계가 이래이래 하다고 했어요 ㅠ

    그랬더니.. 바꿔줄 기계가 없대요.

    그래서. 그럼 기계 없으면 어떻게 하냐니깐..

    그냥 서비스센터가서 알아서 고치래요.

    그래서. 이거 새 기곈데.. ㅠ 바꿔주실 방법 없어요?

    했더니.. 기계 없는걸 자기보고 어떻게 하라고 하냐고 하더라구요.. ㅠ


    그래서... 그냥... 버스도 없는 곳이여서..;

    택시를 타고... 붕붕... 스카이 서비스센터로 갔어요.


    갔더니.. 아저씨가.. 핸드폰 만져보시더니..

    이거 혹시 휠 때문에 오셨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니요 ㅠ 휠 날카롭긴 한데요.. 그것 때문에 온게 아니구.. 

    여차여차.. 했다고 했더니..


    기계도 문제가 있고.. 휠도 많이 날카롭다고..

    기계를 바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거기서 14일 안됐는데.. 교환 안된다고 했다고 했더니..


    "이거 교환 다 되요~ 그쪽에서 바꿔주시려면 기계 없어도 바꿔주실수 있어요." 


    이러시더라구요......

    그러고는.. 그냥 스카이서비스센터에서..

    자기들이 기계 교환해주겠다고 ㅠ 신청해주셨어요.


    기계는 바꿨으니깐.. 이제 상관없는데.. ㅠ

    왜 열이 받을까요.. -ㅁ-

    그냥.. 너무 열받아서.. 길게 주저리 주저리.. 써봤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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