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고라가디건을 사려고 가격비교하면서 손품파는동안 디자인똑같고 겉보기에 똑같이 생긴 옷 몇개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소재구성이 다르네요. 이게 가능한가요?
총 세벌인데요,
1. 텍 동일 2. 디자인동일 3. 버튼위치 및 버튼모양 동일 4. 주머니위치 동일
5. 상세사이즈 비슷(같은옷도 누가 어떻게 재느냐에따라 1~3센치의 오차는 발생하니 거의 같은 사이즈라 생각됩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용
A
사이즈- 길이84 가슴58 소매56
소재- 앙고라90%, 나일론10% 안감또한 앙고라라고함
B
소재-앙고라70 울20 나일론10, 안감아크릴
C
소재-앙고라40, 울40 나일론20
이렇게 세 벌인데요,
1. 마지막 C는 텍사진이 없어서 모르겠으나 A,B는 검은색텍으로 동일,
2. 세 벌 모두 브이넥에 원버튼, 주머니가 숨겨져있는 롱가디건 디자인으로 동일
3. 버튼모양과 위치 동일
4. 주머니 동일
5. 상세사이즈 거의 동일
제 생각으로는 이정도면 분명 같은옷이고 그럼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는거고, 그럼 소재도 같을텐데, 어떻게 소재구성이 다르죠?
판매자들이 소재를 확실히 모르고 명시하는건가요,
아니면 실제로 같은공장에서 만들더라도 소재배합을 다르게 해서 만들 수 있는건가요?
이게 너무 궁금하네요. 이번뿐 아니라 그전에도 분명 같은옷인데 소재가 다 다르게 돼있는 경우를 몇 번 봤거든요.
소재를 중시해서 소재의 질 대비 가격을 따져가면서 사는데 가격이 1-2만원차이나고(소재가 좋다고 꼭비싼건아님) 소재가 다 다르니 명시해놓은게 신빙성이 있는건지 믿어도 되는건지 혼란스러워서 이렇게 질문드려요
(사실 의류검사원? 같은데 의뢰해서 확인증을 받지않는이상 소비자 입장에선 판매자가 이거 몇프로 들어갔다 하면 그냥 믿을수밖에없잖아요. 오리털도 마찬가지고요.)
의류업계에 종사하시는분이나 이쪽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