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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약하자면 바쁘고 잘할자신이 없어서 외국어 학원을 그만두고 싶은데
원생이 워낙없어서 그만둔다고 말하기가 미안하네요.
선생님 마음에 상처 최대한 덜 주면서 못다니겠다고 말하는 방법 있을까요?ㅜㅜ
===============================================
제가 일본어 학원을 지금 거의 3개월 째 다니고있는데
처음에는 의욕이 있었으나 지금은 의욕도 없고 너무 바쁩니다.
지금도 일하다가 글을 남겨요.ㅜㅜ
주말에도 출근중입니다.
학원을 가면 마냥 실력이 늘거라 생각했는데
주말에 한번만 가니 실력이 안늘더라구요.
다른것과 달리 언어는 꾸준함이 중요한데 그게 안되는거 같아요.
학원은 미리 4개월치를 끊은 상태인데
마지막달 다녀도 실력이 늘것 같지않고
학원 수강생이 너무 모자라다보니 말하기도 눈치보이네요.
학원에서 마주친 저와 비슷하게 시작하신 2분의 원생분이 있는데
두분은 이제 안나오는 상태인듯합니다.
가르쳐는 잘 가르쳐주시는데
요즘 외국어 수요... 특히나 일본어는 더 없어서 그런듯해요.ㅜㅜ
저도 뭐 일때문에 하는것도 아니고 외국어 하나쯤 해보자 싶은데
일본어가 그나마 접근성이 쉬워서 시작한거라.
근데 만만치가 않네요.
사실 다시 안볼사람이고 엮인게 전혀 없긴하지만
그래도 3개월동안 수업을 같이했던분이니 (원생이 너무없어서 1:1로 거의수업해서 더 마음이 쓰입니다..ㅠㅠ)
이제 그만두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고싶은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기분이 덜나쁘실까요?
어렵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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