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비판만 하지말고 지지하는 글을 올리라는 말들이 많아서 글을 써봅니다.
이제 문빠라는 소리로 공격을 하려나요 ㅋ;;;
http://www.mdtoday.co.kr/news.html?cate=3&no=380932 당의 이름은 창조한국당... 쫌 낮설군요.
어떤 분들은 문국현은 가능성이 없다~ 라고 재껴두시는데...
오히려 저는 이명박에 대한 유일한 대안은 문국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신당은 이미 그동안의 경선 진통과정과 여론의 공격 속에서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당 지도자의 책임을 던져버린 조직선거에 앞장서는 정동영을 믿을수 없고,
한나라당에서 3위로 밀려버린 손학규씨를 믿을수 없습니다. 그분의 언행이나 정책을 보면 한나라당과 그리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끼곤 합니다. 솔직히 여러분들이 손학규씨의 그동안의 행적이나 발언들을 새롭게 접하신다면 그분이 지금 범여권에서 그정도의 지지를 받는 일이 얼마나 아이러니 한가를 아실껍니다. 친노지역의 대변자라는 이해찬씨도 솔직히 이제 기대하기 힘들고, 개인적으로 그분은 대통령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국무총리가 딱인 분이다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지적하시듯 문국현씨가 정치경험이 없음은 큰 약점입니다. 장점은 아니죠.
하지만 지금과 같은 반여권적 정서에서 오히려 그것은 장점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범여권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발심리를 극복하기 적당하기도 하죠.
정당의 기반 없이, 언론의 소외속에서도 5%의 지지도를 획득하고 있는건 대단한 결과라고 평가합니다.
대통령은 혼자 하는것이 아닙니다. 세력을 가지고 참모진에 정치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포진시킨다면 정치경험은 극복 가능할 것입니다.
경제문제에 있어서 문국현씨야 말로 이명박의 토목공사 위주의 성장론을 보기좋게 이겨낼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됩니다. 경제 경험과 실적에 있어 뒤질것이 없으며 오히려 부작용없고 건전한 성장의 대표주자가 문국현씨라고 생각합니다. 주 5일 4교대를 하며 직장인들에게 제2의 학습을 가능하게 했으면서도 그가 이끈 회사는 IMF나 각종 위기상황에 상관없이 건전하게 컸고 사회에도 이바지 했죠. 문국현씨의 정책을 살펴보면 그런 경험들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추진력도 뒤지지 않구요.
대북문제나 교육문제도 이명박씨 처럼 현재의 정책에 정면 대치하는 것으로 해결하자면 대수술이 필요하고 수많은 희생이 불가피 할것입니다. 문국현씨의 대북관이나 교육관은 정책을 통해 나타나듯 대북관에 있어서는 지금까지의 햋볕정책을 계승하면서 경제적으로 이용하기 적합하고 교육정책도 그 근본문제에 이명박씨보다 더 바른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정책의 세부사항을 논하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명박씨를 무조건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 보다 제 나름대로 이명박씨와 문국현씨의 정책을 비교하고 지지하는 글을 써볼까 합니다. 지지하는 글이 없는 무조건적인 이명박 비판글도 한계가 있음을 개인적으로 동감합니다. 이제는 대안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검증으로 표를 빼내는 정당한 네거티브도 필요 하겠으나 그 표들이 모일 공간을 만드는 일이 이제는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