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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어떤 생물과 닮았느냐에 대한 논쟁은 항상 있어왔습니다.
심지어 제가 초등학생때도 존재했던 이 논쟁은 유치했지만 잊을만하면 벌어지는것이기도 합니다.
일단 한국사람들은 한반도를 호랑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호랑이는 꽤 강하고 멋진 생물이며 한반도에 많이 서식하고 있기에 나름 비유하기에 나쁘진 않지만
문제는 그 형태를 한반도에 끼워맞추기 위해서는 상당한 어거지 몸뒤틀기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고통스러워하는 호랑이의 모습이 보이십니까?
그리고 중국인들이나 일본인들이 주장하는 한반도 토끼설입니다.
한반도가 뒷덜미를 잡힌 토끼와 흡사하다는 주장이죠
토끼는 날렵하고 영리한 생물이지만 유약한 이미지가 있어 생각보다 강국과의 전쟁경험이 많고
역사 전반적으로 무력이 강해 전적이 좋은편인 한반도와는 이미지가 맞지 않습니다.
한국인이 나약하다고 비하하기 위한 용도로 쓰이기조차 적합치 않은것입니다.
형태 맞춤 역시 어거지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어거지인 부분이 생기는데
그것이 바로 최상단에 있는 뾰족 튀어나온 부분입니다.
저부분 때문에 한반도는 자연스럽게 토끼가 될수 없습니다.
토끼가 유니콘과 교미하여 유니래빗이 태어나지 않는 이상 저런 뿔이 생길수는 없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한반도는 대체 어떤 생물을 닮은것인가?
저는 어릴때부터 수많은 생물들이 기록된 서적들을 읽으며 한반도와 닮은 생물들을 찾아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십년이 넘는 깊은 연구끝에 제가 도달한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반도는 트리케라톱스다
백악기 티라노사우르스의 라이벌이자 초식동물의 자존심 그리고 방어계 공룡의 대표주자입니다.
초식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전방의 방패는 적의 공격을 막아내기 용이하고 돌진과 역습을통한 공격이 가능한
막강한 세개의 뿔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대결중인 한반도의 모습이다>
선제공격보다는 주로 방어를했으며 전쟁자체를 좋아하지 않지만
평균 무력수치는 높았으며
또한 아시아 최대의 영토를 보유한 중국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던 또한 가끔 죽창을 꽂았던 한반도와
매우 흡사합니다.
수는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멸망의길을 걸었으며
당은 고구려가 내분으로 패배하기 전까지 당태종이 유언으로 고구려공격을 만류할정도로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것은 최강의 티라노사우르스가 트리케라톱스의 죽창에 배가 뚫린것과 비견할만하다고 볼수있겠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능력만 닮았다고 해서 한반도에 비유할 생물이 될수는 없습니다.
그 형상조차 한반도와 실제로 닮아야만 자격을 얻게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형태는 과연 한반도와 흡사하다고 볼수 있을까요?
뿔의 위치,갯수,프릴의 위치,다리의 위치
심지어 등의 굽이까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또한 한반도는 본래 공룡화석과 발자국이 무수히 발견되는 공룡의 천국으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한반도가 바닷속에 있던 시절조차 수룡들의 대량서식지였습니다.
즉 한반도의 수호동물은 공룡이며 그중에서도
트리케리톱스님의 방어와 죽창의 가호를 받은 국가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앞으로 호랑이나 토끼같은 "소형"포유류들이 감히 한반도를 칭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pictured/2214411787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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