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일단 저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아내는 그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구요.
아내의 수입이 학원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요.
결혼한 지 6년 만에 시험관 시도 4번 끝에 아이가 생겨서, 제가 관리하면서 서서히 수업을 줄였어요. 일주일에 4일은 제가 육아를 하고요, 나머지 3일은 베이비시터를 불러서 저도 학원에서 수업 및 관리를 합니다. 제가 수업을 하는 날도 아이의 등원과 하원은 제가 시키고, 베이비시터와의 교대로 제가 다 합니다. 요리나 설거지는 제가 거의 다하고, 아내는 빨래와 청소를 담당하고 있어요.
일단 상황은 이렇고요, 제가 답답한 건 아내가 저를 너무 배려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는 거예요.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저는 아이가 태어나고, 코로나를 겪으면서 거의 따로 돈을 쓰는 일을 만들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이 워낙 많잖아요.
기본적으로 아내에게 제가 300만원을 주고요, 그 돈은 본인 용돈하고 처가에 보내고 뭐 그렇게 쓰라고 주는 거고, 생활비는 100%제가 다른 카드를 주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돈이 모자라다고 하며 중간 중간에 애들 투정부리듯이 하여 제가 할 수 없이 매달 100만원 정도를 더 주는 것 같아요. 아파트를 우겨서 무리하게 장만해서 지금 한 달 대출과 이자가 200만원 나가고 있고, 차량도 g80 리스를 해서 78만원 정도 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 저축을 1도 안하는 사람이라 제가 연금보험으로 한 달에 60만원도 넣어주고 있고요. 세무 상 발생하는 일들, 공과금(아내 건강보험) 모두 제가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저를 무슨 비서 대하듯이 하고 저랑 상의 없이 사람 초대하는 거며, 여행 계획 등을 짭니다. 그리고 상의하자고는 하는데 안가면 애들 투정부리듯이 하고 결국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야 끝이 납니다. 아이가 아프면 저는 밤을 새워가며 보는데, 아내는 안방에 가서 아주 잘자고...
이런 것들이 쌓이다 보니, 대화를 시도하는데, 본인이 불리하면 아예 대꾸도 안하네요.
이혼할 생각도 해보고, 얘기도 꺼내봤지만 답답하기만 하네요.
지금은 또 둘째를 갖자고 해서 시험관을 한 번만 하기로 약속하였지만, 그 약속도 본인이 안 되겠다며 깨버리고 계속 시도를 하고 있지요. 자기의 계획이 있고 그 퍼즐을 완성해 나가는 데 있어 제가 하나의 부속으로 이용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앞으로도 사람이 변할 거 같지는 않은데... 어떻게 하면 제가 현명하게 대처하며 살아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ㅠㅠ 제가 예민한 사람인가요? ㅠ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2827 | 빚이 있는데 [4] | 임금님천재 | 24/11/25 09:52 | 50 | 0 | |||||
1802826 | 브라질리언 셀프왁싱... | 익명YmJgY | 24/11/24 21:41 | 686 | 0 | |||||
1802825 | 고시텔에 사는데 누가 들어와서 돈을 훔쳐가면 어떻게 되나요?... [5] | 익명ZWVmb | 24/11/24 20:16 | 572 | 1 | |||||
1802824 | 집 앞 청소로 인한 먼지 등등 땜에 집 앞에 불법주차한 차주가 세차비요구 [6] | REDRRR빨간달걀 | 24/11/24 15:16 | 625 | 3 | |||||
1802823 | . | 익명ZWFkZ | 24/11/24 03:41 | 588 | 0 | |||||
1802822 | 미숙한 자의 짝사랑 | 익명YWRjY | 24/11/23 23:21 | 789 | 0 | |||||
1802821 | 나이 많은데 결혼 안한 상태로 있으면? [8] | 익명YmJiY | 24/11/23 16:35 | 1258 | 0 | |||||
1802820 | 안될인연은 안되는군요 [5] | 익명ZGRkZ | 24/11/23 15:15 | 1136 | 6 | |||||
1802819 | 형들 진짜 사람하나살린다 생각하고 도와줘.. [5] | 롤롤로로롤 | 24/11/23 14:57 | 1147 | 0 | |||||
1802818 | 정말 학교 폭력이란건 사람 하나를 망가뜨리는거 같아요 [3] | 익명aWlwa | 24/11/23 14:04 | 947 | 4 | |||||
1802817 | . | 익명ZWFkZ | 24/11/23 14:00 | 825 | 0 | |||||
1802816 | 둘째 낳은 형님댁에 놀러가려합니다 [8] | 익명YmpqY | 24/11/23 09:03 | 1095 | 0 | |||||
1802815 | 연락 절대 안 하는 남자!!!!!!!!!!!!!! [8] | 익명ZWVja | 24/11/23 07:30 | 1374 | 4 | |||||
1802814 | . | 익명ZWFkZ | 24/11/23 04:04 | 1004 | 0 | |||||
1802813 | 전화할때마다 만나자고 하는 친척형 미치겠네요 정말 [4] | iamtalker | 24/11/23 03:06 | 1546 | 0 | |||||
1802812 | ◆ 기프티콘 받아가세요◆대인관계 어려움 연구 참여하실분 [3] | 익명ZGVlZ | 24/11/22 23:09 | 1024 | 0 | |||||
1802811 | 그냥 [4] | 익명aWJna | 24/11/22 02:05 | 1438 | 8 | |||||
1802810 | 짝사랑 끝낼려고 합니다 [11] | 익명Y2JhY | 24/11/21 22:08 | 1663 | 0 | |||||
1802809 | 5년간의 주식을 끊고 드는생각 [6] | 익명ZWdqZ | 24/11/21 21:33 | 1983 | 15 | |||||
1802808 | 그냥 아는 사람 장례식장에 가야 해요? [20] | 익명cnJrZ | 24/11/21 18:52 | 1724 | 0 | |||||
1802807 | 카드 이자 계산법 아시는분 [8] | 익명aGVra | 24/11/20 22:44 | 1835 | 0 | |||||
1802804 | 유명하다는 소개팅 앱 두개나 쓰는데도 안생기네요 ㅠㅠ [14] | 익명ZWVkY | 24/11/19 23:56 | 2453 | 2 | |||||
1802802 | 잘드러 [6] | 익명ZmZkZ | 24/11/19 20:54 | 2017 | 1/5 | |||||
1802801 | 애정표현 많이 하면 질릴까 걱정돼요 [18] | 익명aWltZ | 24/11/19 17:10 | 2238 | 2 | |||||
1802800 | 엄마와 언니네만 다녀오면 멘탈이 갈린다... [3] | 꼭돈많은백수 | 24/11/18 20:49 | 2718 | 3 | |||||
1802798 | 20대 중에서 키 160cm가 넘지 않는 여자들도 많이 있나요? [16] | 익명ZmVnZ | 24/11/18 14:37 | 2852 | 0/5 | |||||
1802796 | 버티면서 살아가는 느낌인데 너무 버거워요. [10] | 익명Z2JlZ | 24/11/18 00:00 | 2930 | 4 | |||||
1802795 | 29살에 대입 고민하시는 분 보세요 [5] | 익명Y2FiY | 24/11/17 17:54 | 2726 | 4 | |||||
1802791 | 투잡중 하나를 정리해야하는데 의견 부탁드릴게요 [12] | 56565 | 24/11/17 02:47 | 3116 | 2 | |||||
1802790 | 내가 한심해서 [11] | 익명aGhha | 24/11/17 01:24 | 3047 | 4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