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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캘리포니아에서 대학을 졸업한 안수산 여사는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1942년 미 해군에 입대했다. 동양인이라 한 차례 거부당하면서도 기어이 사관후보생이 되었고, 미 해군 역사상 첫 여성 장교가 됐다. '키 작은 아시아 여성'이라는 편견에 늘 부딪혀야 했지만, 후방 지원부서가 아닌 전투병과를 자원해 대공포병 장교로 활약했다. 안수산 여사는 성·인종 차별주의와의 싸움이 가장 격렬했던 자리를 스스로 선택해 주눅들지 않고 맞선 개척자였다.
"일본에 맞섰던 아버지의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였죠. 당시만 해도 여성에다 동양인이라는 약점 때문에 힘겨웠지만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해서 이를 악물고 일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안 여사는 1943년 미 해군 장교학교를 졸업하고, 포격술 장교(Gunnery Officer)가 됐다.
(맨 오른쪽이 안수산 여사)
안수산 여사는 1946년까지 만 5년을 군에 머물며 포병 교관으로, 해군정보국 암호 해독요원으로 일했다. 인종차별 탓에 6개월 동안 암호해독 업무에서 배제되기도 했으나, 결국 능력을 인정받아 암호해독가로 활약했다. 주로 정보 부서에서 고급 정보를 다루는 일을 하면서 미국이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종전 이후 예비역 대위로 전역한 안 여사는 국가안보국(NSA) 비밀정보 분석요원이 되어, 육아 때문에 퇴직한 1959년까지 국방 등 정보분야에서 일했고 말년에는 부서장을 맡아 300여 명의 요원을 거느리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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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ight.co.kr/news/153715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안수산 여사를 소개하며 그녀의 공로를 칭찬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170421080459706 https://www.insight.co.kr/news/153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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