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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리케호가 부진한 성적 자체보다 훨씬 큰 비난을 받았던 데는 바로 이 ‘색깔’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도대체 어떤 시도를 하려다 졌는지, 그래서 앞으로는 달라 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비전이 없었다. 신태용호는 오늘 경기 전반전에 한해서는 그래도 한가지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었다.
일단 라인업 전원을 압박에 능한 선수로 구성했다.
그리고 이날 한국은 중간단계를 생략한 롱볼을 전방으로 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a) 이는 최전방 공격수로 한번의 연결을 의도한 롱볼은 아니었다.
b) 오히려 최전방 공격수가 롱볼을 따내지 못하더라도 이어지는 세컨볼 싸움을 높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승부를 걸기 위함이었으며
c) 세컨볼을 따내지 못하더라도 압박에 능한 우리 선수들이 최대한 높은 지역에서 압박을 시작하고 상대를 몰아붙여
d) 이란 철옹성 수비의 실수 또는 최대한 조직력이 흐트러진 상황에서 찬스를 잡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이와 같은 신태용호의 실용적 선택은 공격 형태에서도 슈틸리케 호와 다른 결과를 낳았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901111030570?s=spo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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